한국 찾은 LIV 골프 CEO “LIV 골프는 젊은층 겨냥…부산은 젊은이들에게 매력 넘쳐”
권훈 기자
수정 2026-04-27 16:22
입력 2026-04-27 15:08
스콧 오닐 LIV 골프 최고경영자(CEO)는 LIV 골프는 젊은층을 골프로 끌어들인다는 전략적 목표를 추구하고 있으며 다음달 한국 대회를 부산에서 여는 것도 부산이 젊은이들이 매력을 느끼는 요소가 많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오는 5월 28일부터 나흘 동안 LIV 골프 정규 시즌 대회를 개최하는 부산 아시아드CC를 점검차 방한한 오닐 CEO는 27일 한국 언론과 회견에서 “LIV 골프는 갤러리의 60%가 골프 대회에 처음 와보는 젊은이들이다. 그 중 40%는 여성”이라며 “LIV 골프는 대회를 파티처럼 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부산은 멋진 해변과 맛있는 음식을 비롯해 젋은이들이 좋아할 게 많은 곳이라서 대회 장소로 선택했다”고 말했다.
오닐 CEO는 최근 불거진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의 지원 중단설에 대해서는 “여러차례 미디어에 말했듯 2026년 시즌을 운영할 자금은 이미 확보되어 있다”고만 밝혔다.
그는 “LIV 골프는 작년보다 후원 기업도 늘어나고 수익도 증가했다. 시청률도 높아졌다”면서 “한국에도 5개 기업이 파트너로 나섰으나 어디인지 아직 공개할 순 없다. 코리안 골프클럽은 한화 플러스 등이 후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호주 대회 때는 12만5천명이 들어와서 호주 골프 대회 사상 최다 관중 기록을 세웠다”는 오닐 CEO는 “남아공 대회 때는 팬들이 남아공 국가를 부르며 남아공 선수들을 열광적으로 응원했다. 한국에서도 그런 분위기가 나올 수 있다”고 기대감을 보였다.
그는 “코스 상태가 최상이다. 우연일 수 없다. 그동안 노고에 경의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아시아드CC는 티박스를 증설하는 등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아시아드CC 김도형 대표는 “최고의 코스 상태로 대회를 치러 세계에 부산과 아시아드CC의 위상을 높히겠다”고 말했다.
권훈 기자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