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불뚝男, 미남대회 수영복 심사서 자신감 ‘철철’…“이게 내 몸이다”

권윤희 기자
권윤희 기자
수정 2026-04-27 14:21
입력 2026-04-27 14:02
19일(현지시간) 필리핀 팜팡가주 주최로 열린 ‘미스터 팜팡가 2026’ 수영복 심사에 앙헬레스시 대표로 참가한 리처드 저메인 RJ 퍼킨스라는 이름의 남성이 다른 참가자와 다른 체형으로 관심을 받았다. 2026.4.22 미스터 팜팡가 2026


필리핀의 한 미남대회 출전자가 체형과 무관한 자신감으로 무대를 휘어잡았다. 현지에서는 해당 참가자의 ‘자기 몸 긍정주의’(Body Positive)가 미남대회에 신선한 변화를 제시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21일(현지시간) 세부데일리에 따르면 지난 19일 필리핀 팜팡가주 주최로 열린 ‘미스터 팜팡가 2026’ 수영복 심사에 리처드 저메인 RJ 퍼킨스라는 이름의 남성이 앙헬레스시 대표로 참가했다.


대회 직후 현지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SNS)에서는 퍼킨스의 당당함이 뜨거운 화제로 떠올랐다.

주최 측이 공개한 사진과 영상에는 다른 출전자들과 다소 다른 체형의 퍼킨스가 화려한 워킹으로 무대를 장악하는 모습이 담겼다.

근육질과는 거리가 멀었지만, 퍼킨스의 자신감 넘치는 무대 매너는 청중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19일(현지시간) 필리핀 팜팡가주 주최로 열린 ‘미스터 팜팡가 2026’ 수영복 심사에 앙헬레스시 대표로 참가한 리처드 저메인 RJ 퍼킨스라는 이름의 남성이 다른 참가자와 다른 체형으로 관심을 받았다. 2026.4.22 미스터 팜팡가 2026


이후 현지에서는 퍼킨스가 천편일률적인 미남대회에 신선한 변화의 바람을 불러일으켰다는 찬사가 쏟아졌다.

그간 마르고 근육이 선명한 체형을 선호해온 미남대회에서 퍼킨스는 다양한 체형을 수용하는 방향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현지언론은 보디 포지티브, 즉 자기 몸 긍정주의 차원에서 퍼킨스의 사례에 주목했고, 여러 방송사가 그를 섭외하는 등 관심을 보였다.

주최 측도 “진정한 ‘미스터 팜팡가’를 규정하는 것은 체형보다 자신감과 절제력, 개성”이라며 퍼킨스에 응원을 전했다.

연예계 활동 경력이 있지만 미남대회 출전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퍼킨스는 “수영복 심사는 내게 일종의 도전이었다”라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새로운 여정을 시작해보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자기 몸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미스터 팜팡가 2026 대회는 오는 5월 3일 예선에 이어 9일 결선 및 왕관 수여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권윤희 기자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