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유산이 좋은 곳에 쓰였으면” 77세 후원자, 컨선월드와이드 유산기부 서약
수정 2026-04-27 10:52
입력 2026-04-27 10:52
국제인도주의전문기관 컨선월드와이드는 국내 유산기부 서약 사례를 공개했다. 서약식은 지난 4월 23일 컨선월드와이드 사무소에서 진행됐으며, 신원은 후원자의 요청에 따라 비공개한다.
서약자는 2021년부터 후원을 이어온 70대 남성으로, 어린 시절 전쟁을 겪으며 어려운 환경을 경험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현재 매월 35만 원을 컨선월드와이드에 기부하고 있다.
컨선월드와이드는 전 세계 24개국의 극빈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유산기부를 통해 후원자의 소중한 뜻이 가장 필요한 곳에 전해질 수 있도록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서약자는 “예전에도 기부는 종종 했지만 상황이 어려워 지속하기는 쉽지 않았다”며 “건강을 회복하고 삶의 어려움들을 해결하면서 다른 사람을 도와야겠다는 마음을 실천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내 유산이 좋은 곳에 쓰였으면 좋겠다”며 “돕고자 하는 마음이 있는 만큼 끝까지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배고픔이 얼마나 힘든지 알기 때문에 극빈 지역 어려운 아이들을 보면 그냥 지나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이준모 컨선월드와이드 대표는 “후원자의 소중한 뜻이 더 많은 생명과 극빈 지역의 희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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