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놈이 무슨 시장”…개혁신당 정이한, 부산 유세 중 테러로 응급실행

곽진웅 기자
곽진웅 기자
수정 2026-04-27 11:02
입력 2026-04-27 10:29

가해자, 달리는 차량에서 이물질 던져
응급실 이송 MRI 검사·경찰 조사 중
개혁신당 “명백한 폭력행위고 테러”

개혁신당 정이한 부산시장 후보가 16일 부산 부산진구 캠프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부산 연합뉴스


개혁신당 6·3 지방선거 부산시장 후보 정이한 전 대변인이 27일 유세 중 날아온 물병에 맞고 응급실에 실려 갔다. 개혁신당은 “명백한 폭력 행위이자 사실상 테러”라고 했다.

정 전 대변인은 이날 부산 금정구 유세 중 달리는 차량에서 날아온 이물질에 머리를 맞고 의식을 잃었다. 당시 가해자는 정 전 대변인을 향해 “어린놈이 무슨 시장이냐”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 전 대변인은 응급실로 이송돼 자기공명영상(MRI) 검사 등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즉시 사건 경위 파악에 나섰다.

개혁신당은 입장문을 내고 “공개된 선거 유세 현장에서, 그것도 다수 시민이 함께하는 자리에서 후보자를 직접 겨냥한 물리적 공격이 벌어졌다는 사실은 결코 가볍게 넘길 수 없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단순한 사고가 아니라 민주주의의 기본 질서를 위협하는 명백한 폭력 행위이자 사실상의 테러”라고 규탄했다.

그러면서 “경찰은 사건의 경위를 한 점 의혹 없이 신속하고 철저하게 수사해 가해자를 반드시 밝혀내고, 엄정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곽진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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