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우 국힘 천안시장 후보 “48시간 답변·3구청 체제 등 도입”

이종익 기자
이종익 기자
수정 2026-04-27 10:29
입력 2026-04-27 10:29
“행정 속도·품질·책임성 전면 개혁”
국민의힘 박찬우 충남 천안시장 후보가 기자회견에서 질문을 뱓고 있다. 이종익 기자


국민의힘 박찬우 충남 천안시장 후보는 행정 분야 공약과 관련해 27일 ‘48시간 답변·원스톱 민원·3구청 체제 도입’ 등을 제시했다.

박 후보는 이날 ‘시민이 중심이 되는 행정서비스 혁신도시 천안’ 공약 발표를 통해 “시민이 체감하는 행정서비스를 위한 시정 전반의 구조개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천안은 인구 70만 규모의 도시로 성장했지만, 행정은 여전히 기존의 공급자 중심 방식”이라며 “행정의 속도와 품질, 책임성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혁신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박 후보는 민원이 행정 부서 중심으로 분절 처리되면서 평균 2~3회 이상 이관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처리 지연, 책임 소재 불명확, 지연 사유 등이 발생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공무원 태도 문제가 아닌 행정 시스템과 업무 방식의 구조적 한계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대안으로 ‘신청부터 처리까지 한 번에, 빠르게, 책임 있게’를 제시했다.



박 후보의 공약은 △원스톱 민원행정 서비스 구축 △48시간 이내 1차 답변제 도입 △민원 진행 상황 실시간 공개 △생활민원 현장 즉시 대응체계 구축 등이다.

행정의 속도를 높이기 위한 구조개편 방안으로는 중구청 신설을 통한 3구청 체제 도입을 제시했다.

박 후보는 시정 운영 방식도 전면적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시민 체감도, 안전성, 경제 효과를 기준으로 사업 우선순위를 재정비하고, 중복되는 사업은 단계적으로 구조조정하겠다는 방침이다.

그는 “행정혁신은 단순한 조직개편이 아닌 시민의 삶을 변화시키는 개혁”이라며 “행정의 속도와 책임이 바뀌면 시민의 일상과 시정에 대한 신뢰가 달라진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 중심, 현장 중심, 성과 중심 행정으로 천안을 가장 빠르고, 가장 편리하며, 가장 신뢰받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천안 이종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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