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화순군수 후보에 임지락 확정

서미애 기자
수정 2026-04-27 10:18
입력 2026-04-27 10:18
임예비후보 “정책 중심 통합 정치로 재도약”
민주당 전남 기초단체장 공천 마무리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이 ‘대리투표’ 의혹으로 극심한 진통을 겪었던 화순군수 경선을 끝으로 전남 22개 시·군 기초단체장 대진표를 모두 확정했다.
민주당 전남도당은 26일 치러진 화순군수 결선투표 결과, 임지락 후보가 윤영민 후보를 제치고 최종 본선 진출자로 선출됐다고 27일 공식 발표했다.
이번 화순 경선은 지난 15일 불거진 ‘대리투표’ 의혹으로 인해 기존 경선 결과가 무효화되고 재투표가 결정되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다.
도당은 공정성 논란을 잠재우기 위해 투표 방식을 전격 변경했다. 기존 50%였던 일반 국민 선거인단(안심번호) 비중을 80%로 대폭 늘리는 대신, 권리당원 비중은 20%로 축소하는 ‘고육책’을 택했다.
결과적으로 임 후보는 대중적 지지세를 확인하며 6월 3일 본선 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공천 확정 후 임 후보는 SNS를 통해 “경선 과정에서의 갈등을 봉합하고 정책 중심의 통합 군정을 펼치겠다”며 밝혔다.
임 후보는 특히 “경선에서 맞붙었던 후보들의 정책을 적극 수용해 ‘화순 재도약’의 발판으로 삼겠다”면서 “광역철도망 구축 등 핵심 인프라 조성에 박차를 가해 군민 주권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화순을 끝으로 민주당은 전남 지역 22개 기초단체장 후보 선출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에 확정된 본선 진출자는 강성휘(목포), 손훈모(순천), 윤병태(나주), 정인화(광양), 박종원(담양), 조상래(곡성), 장길선(구례), 공영민(고흥), 김철우(보성), 김성(장흥), 차영수(강진), 명현관(해남), 우승희(영암), 김산(무안), 이남오(함평), 장세일(영광), 우홍섭(완도), 이재각(진도), 박우량(신안), 서영학(여수), 김한종(장성) 후보다.
화순 서미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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