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총격 용의자, ‘트럼프 행정부 당국자 쏘려 했다’ 진술”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수정 2026-04-26 17:40
입력 2026-04-26 17:40
트럼프 미 대통령, 백악관 만찬 총격 사건 용의자 사진 공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워싱턴D.C. 힐튼호텔에서 열린 백악관 출입기자단 연례 만찬 총격 사건 용의자의 사진을 공개했다. 2026.04.26. 트럼프 대통령 트루스소셜 캡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비롯해 JD 밴스 부통령 등 트럼프 행정부 고위 당국자들이 참석한 25일(현지시간) 백악관 출입기자단 만찬 행사장 총격 사건 용의자가 “당국자들을 쏘려고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 CBS 방송에 따르면 연방수사국(FBI)이 용의자의 범행 동기와 공범 여부 등을 조사 중인 가운데 사법당국 관계자는 용의자가 ‘트럼프 행정부 당국자들에게 총을 쏘려고 했다’고 진술했다.


다만 용의자는 ‘트럼프 대통령이 표적’이라는 식으로 구체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다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다.

용의자는 캘리포니아주 토런스 출신의 콜 토마스 앨런(31)으로, CNN은 소식통 2명을 인용해 그가 “교육자”(teacher)이자 “비디오 게임 개발자”라고 보도했다.

25일(현지시간) 저녁 미국 워싱턴DC 워싱턴 힐튼 호텔에서 열린 백악관 출입기자단 만찬 행사장에서 벌어진 총격 사건 용의자 콜 토마스 앨런. 링크드인 캡처




그의 이름과 사진이 일치하는 구인구직 사이트 링크드인 프로필에는 그가 시험 준비 및 과외 회사인 C2 에듀케이션에서 시간제 강사로 일하고 있다고 나와 있었다. 이 업체의 소셜미디어(SNS) 게시물에 따르면 업체는 2024년 12월 앨런을 ‘이달의 강사’로 선정했다.

링크드인 프로필에 따르면 앨런은 2017년 캘리포니아 공과대학에서 기계공학 학사 학위를 받았고, 지난해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 도밍게즈 힐스 캠퍼스에서 컴퓨터 과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토런스 교육구는 앨런이 교육구 소속이었던 이력이 없었다고 전했다.

토드 블란치 법무부 장관 대행은 용의자에 대해 총기 소지 등 여러 건의 혐의를 적용해 조만간 기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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