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어지는 여름’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올해도 9월까지 개장

정철욱 기자
정철욱 기자
수정 2026-04-26 13:35
입력 2026-04-26 13:35
지난해 여름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피서객들이 해수욕을 즐기고 있다. 해운대구 제공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9월까지 개장한다.

해운대구는 오는 6월 26일 해운대·송장 해수욕장을 개장한다고 26일 밝혔다. 폐장일은 해운대해수욕장이 오는 월 9월 15일, 송정해수욕장은 8월 31일이다.


구는 기후변화 영향으로 무더위가 9월까지 이어지는 점을 고려해 올해도 해운대해수욕장을 9월까지 개장하기로 했다.

이전까지 해운대해수욕장은 6월 1일부터 일부 구간만 조기 개장하고, 7월 1일부터 정식 개장해 8월 31일까지 운영했다.

그러나 6월 방문객은 적고, 해수욕장에 폐정한 9월에도 피서객이 몰려 안전관리 문제 등이 불거졌다. 또 2023년 8월 해운대해수욕장 수온이 섭씨 25.2도였는데, 9월에는 27.9도로 오히려 높게 측정되는 등 9월에 바닷물 온도가 높은 추세도 나타났다.



이런 점을 고려해 구는 지난해 처음으로 해운대해수욕장을 9월에도 운영했다. 지난해 해운대해수욕장은 6월 21일 정식 개장해 9월 14일까지 운영했는데, 이 기간 전국 해수욕장 중 가장 많은 990만명이 방문했다. 9월에는 80만명이 방문해 늦더위 속에 해수욕장에서 피서를 즐겼다.

구는 해수욕장 운영 기간동안 해파리 쏘임 피해를 줄이기 위해 노무라입깃해파리 등 대형 해파리 유입을 막는 차단망을 설치한다. 크기가 작은 푸른우산관해파리는 어촌계와 수상구조대가 수거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부산 정철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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