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갑제 “장동혁은 ‘민주당 도우미’…정치판서 제명해야”

문경근 기자
수정 2026-04-25 16:50
입력 2026-04-25 16:50
보수 논객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제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 대표는 25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선거판을 이탈, 미국에 가서 잘 놀고 오더니 그 활동상에 대해 계속 국민을 속임으로써 해당 행위를 한 장동혁 대표를 당헌 당규 위반으로 제명해 선거의 얼굴을 바꾸는 최소한의 자구 조치도 할 수 없는 정당이라면 유권자들이 투표로 해산시키는 수밖에 없다”고 했다.
그는 “민주당이 도우미를 잃어 가장 아쉽게 생각하겠지만 국민으로서는 장동혁 세력을 정치판에서 제거하는 것이 민주당 정권의 폭주를 견제해 국익을 지키는 유일한 길”이라고 했다.
이어 “보수당의 조종실을 극우 컬트 그룹이 장악, 남쪽으로 가야 할 항로를 북쪽으로 돌리는데도 부조종사(의원)와 승객들(당원)이 무저항을 선택한다면 납치된 이 여객기를 격추해 9.11 같은 피해를 예방해야 하는 것 아닌가”라며 “계란이 스스로를 깨면 병아리가 되지만 남이 깨면 계란 프라이가 돼 먹힌다”고 했다.
한편 장 대표는 방미 기간 차관보 면담을 이유로 미국 일정을 연장했다고 설명했으나, 이후 거짓말 논란이 불거졌다. 그가 만난 인사가 차관보가 아닌 개빈 왁스 차관 비서실장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장 대표는 이후 기자간담회에서 이를 “실무상 착오”라며 ‘차관보급’으로 정정했다.
이와 관련, 조 대표는 지난 24일에도 페이스북에 “장동혁 대표가 일정을 연장해 가면서 만난 사람은 차관보가 아니고 차관 비서실장이며 트럼프가 주장하는 부정선거론자라고 한다”라며 “결국 음모론이 장 대표를 파멸로 몰고 가는 것 같다”고 했다.
문경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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