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하늘서 ‘활활’ 불타는 미확인 물체 추락”…목격담 잇따라 [포착]

권윤희 기자
수정 2026-04-25 06:57
입력 2026-04-25 06:36
불타면서 추락하는 타원형 모양의 미확인 물체를 봤다는 목격담이 24일 잇따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인천에 사는 A씨는 이날 오후 8시 43분쯤 부평구 십정동 인근 도로를 주행하던 중 큰 별똥별 같은 물체가 떨어지는 장면을 발견했다.
자동차 블랙박스에 녹화된 장면을 다시 살펴보니 불꼬리가 길게 만들어지며 추락하는 물체가 한두차례 분열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경기도 양주에서도 비슷한 목격담이 나왔다. 시민 B씨는 “양주 회암동 천보터널 인근에서 미확인 물체가 하늘에서 떨어졌다”고 말했다.
소셜미디어(SNS)에도 아파트 단지 너머로 빛을 내며 떨어지는 물체를 봤다는 글이 올라왔다.
한국천문연구원은 이날 시민들이 목격한 것을 별똥별로 추정한다. 유성체(별똥별)의 크기가 크면 불에 타는 ‘파이어볼’(화구)처럼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천문연구원 관계자는 “블랙박스 속 천체는 전형적인 화구로 보인다”며 “불꼬리가 길어지면서 소멸하고 있는데, 지금으로서는 낙하 위치를 추정할 수 없다”고 말했다.
권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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