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희, KLPGA 덕신 EPC 챔피언십 첫날 단독 선두
권훈 기자
수정 2026-04-24 18:51
입력 2026-04-24 18:51
김재희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2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보탤 기회를 만들었다.
김재희는 24일 충북 충주시 킹즈데일CC(파72)에서 열린 KLPGA투어 덕신 EPC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1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쳤다.
홍진영과 최정원 등 공동2위 2명에 1타 앞선 단독 선두에 오른 김재희는 2024년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올린 이후 다시 한번 정상에 오를 발판을 마련했다.
이날 버디 7개를 잡아낸 김재희는 마지막 홀 보기로 코스레코드 타이 기록을 아깝게 놓쳤다.
작년에는 톱10 입상 한번 없이 상금랭킹 60위에 그쳤던 김재희는 “전지훈련 때 열심히 준비한 결과라고 생각해서 만족스럽다. 샷 위주로 많이 연습했다. 거리도 늘었다. 전에는 불안감이 컸는데 많이 줄었다. 오늘은 샷 감각이 좋았다. 편안한 흐름을 유지하면서 플레이하고 싶다”고 말했다.
4언더파 68타를 쳐 공동4위에 우승 후보들이 줄줄이 포진했다.
디펜딩 챔피언으로 대회 2연패와 지난주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스 우승에 이어 2주 연속 우승을 노리는 김민선도 4타를 줄여 공동4위에 포진했다.
김민선은 “작년과 비슷한 공략으로 플레이했는데 생각보다 더 좋은 성적으로 마쳐서 만족스럽다. 잘해야 한다는 부담도 있었지만 코스에 들어오니 새로운 시작 같은 느낌도 들어서 신기했다. 타이틀 방어로 우승하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꾸준히 톱텐에 드는 것이 올해 목표다. 이번 대회도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하고 싶다”고 밝혔다.
작년 대상 수상자 유현조, 작년 상금랭킹 2위 노승희와 김민별, 박혜준, 이세희, 유서연 등이 공동4위에 합류했다.
권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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