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김혜성 승…이정후와 ‘절친 더비’ 엇갈린 3연전

류재민 기자
류재민 기자
수정 2026-04-24 14:37
입력 2026-04-24 14:37

4타수 2안타 맹활약 다저스도 승리
이정후는 3타수 무안타로 침묵 지켜

김혜성(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2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방문경기에서 4회초 1타점 적시타를 날리고 있다. 202.4.23 샌프란시스코 AFP 연합뉴스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김혜성(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절친 더비’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김혜성이 웃었다.

김혜성은 2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방문경기에서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 세 번째 멀티히트로 시즌 타율은 0.324로 올라갔다.


김혜성은 8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다저스가 1-0으로 앞선 2회초 2사 2루에서 첫 타석에 나섰으나 상대 선발 로건 웹의 체인지업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4회초 2사 2루에서 타석에 나선 김혜성은 좌전 안타를 때리며 2-0에서 3-0으로 달아나는 타점을 올렸다. 6회초 1사 1루에서는 2루수 방면 병살타를 쳤고 9회초 1사 1루에서 우전안타를 날려 1, 3루의 기회를 만들었다. 다만 다저스는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다저스는 선발투수 타일러 글래스노우의 호투를 앞세워 3-0으로 승리해 2연패에서 벗어났다.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6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맞대결에서 1회말 3-0으로 달아나는 1타점 적시타를 때리고 있다. 2026.4.21 샌프란시스코 AFP 연합뉴스


샌프란시스코 6번 타자 우익수로 출전한 이정후는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첫 타석인 2회말 무사 1루에서 김혜성 쪽으로 땅볼을 쳐 병살 아웃으로 물러났고 5회말에는 중견수 뜬공, 8회말에는 1루수 파울플라이로 돌아섰다.



2017 KBO 신인 드래프트 동기이자 키움 히어로즈에서 한솥밥을 먹던 두 사람은 올해 첫 맞대결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지난 22일 시리즈 첫 경기에서는 이정후가 3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고 팀도 3-1로 승리했다. 1회말 나온 김혜성의 치명적인 송구 실책이 패배의 빌미가 됐다. 김혜성은 1타수 1안타 1타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23일에는 이정후가 3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3-0 승리에 힘을 보탰다. 반면 김혜성은 침묵을 지켰었다.

같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라 자주 만나는 만큼 올해 두 사람의 맞대결이 앞으로도 기대된다. 다음 맞대결은 5월 12일이다.

류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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