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방미 기간 만난 인사는 국무부 차관 비서실장

임주형 기자
임주형 기자
수정 2026-04-24 07:09
입력 2026-04-24 07:09
국무부 “다양한 대화 상대들과 만나려는 우리의 의지”

국민의힘 배포 사진엔 뒷모습만 담고 신원 공개 안해

이달 중순 방미 기간 미국 국무부 측 인사와 면담 중인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국민의힘 제공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최근 방미 기간 만난 미국 국무부 인사는 사라 로저스 공공외교 담당 차관의 비서실장인 개빈 왁스인 것으로 확인됐다.

국무부는 23일(현지시간) 한국 언론의 서면 질의에 “(국민의힘) 방문단의 요청에 따라 장 대표와 그의 대표단은 왁스 비서실장과 만났다”고 밝혔다. 왁스 비서실장은 이 자리에서 미국의 공공외교 노력에 대해 강조했다고 국무부는 설명했다. 이어 “이번 면담은 미국의 이익을 효과적으로 증진하고 대표하기 위해 다양한 대화 상대들과 만나려는 우리의 의지를 분명히 보여준다”고 밝혔다. 국무부 홈페이지에 따르면 왁스 비서실장은 공공외교 차관에게 전략적 자문을 제공하고 사무실 운영을 총괄하며 글로벌 공공외교 관련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장 대표는 지난 11일 워싱턴DC로 출국해 20일 귀국하며 8박 10일의 방미 일정을 가졌다. 애초 17일 귀국하려다 국무부 측의 연락을 받고 일정을 늘렸다. 국민의힘은 국무부 인사와 면담하는 장 대표의 사진을 배포했지만, ‘국무부 차관보’라고 밝혔을 뿐 누구를 만난 것인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사진에도 해당 인사의 뒷모습만 담겼다.



워싱턴 임주형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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