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의 꽃’ 총경 인사…송현건 서울청 계장 등 102명 승진

임태환 기자
임태환 기자
수정 2026-04-23 18:02
입력 2026-04-23 17:22
송현건 서울경찰청 홍보협력계장. 서울경찰청 제공


경찰청이 23일 ‘경찰의 꽃’으로 불리는 총경 승진 예정자 102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총경은 경찰공무원 계급 중 치안총감, 치안정감, 치안감, 경무관에 이어 다섯 번째로 높은 계급이다. 주로 일선 경찰서장이나 본청·시도경찰청에서 과장급 보직을 담당한다.

이재명 정부가 들어선 후 처음으로 이뤄진 이번 총경 승진 인사에선 서울경찰청이 가장 많은 승진자를 배출했다. 송현건 서울청 홍보협력계장을 비롯해 장보은 서울청 금융범죄수사1계장과 고태완 공공범죄수사1계장 등 25명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경찰청에선 길민성 마약범죄수사계장과 박현준 안보수사계장 등 20명이 총경으로 승진했다.


올해 총경 승진 인원은 윤석열 정부 시절인 지난해 2월 104명과 비슷한 규모다. 전체 승진자 102명 중 서울청과 경찰청 소속이 총 45명으로 전체의 44.1%를 차지했고, 경기남부·부산(각 7명), 인천(5명), 경남·광주·전남·충남(각 4명) 등이 뒤를 이었다. 이어 경기북부·경북·대전·대구·전북(각 3명), 강원·충북(각 2명), 세종·울산·제주(각 1명)이었다.

앞서 경찰청이 지난 3일 ‘경찰의 별’이라고 불리는 경무관 승진 임용 예정자 28명을 내정한 데 이어 이날 총경 인사까지 하면서 통상 시기보다 4개월가량 지연됐던 경찰 인사도 대부분 마무리됐다.

경무관과 총경 승진 인사가 오랜 시간 이뤄지지 않으면서 최근 경정으로 승진한 경찰들은 보직을 받지 못해 내부 불만 목소리가 컸다. 경찰청은 총경·경정 보임 인사에도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임태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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