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마을어장에 전복·홍해삼·오분자기 200만 마리 방류

강동삼 기자
수정 2026-04-23 13:54
입력 2026-04-23 13:54
전복 26개 어촌계에 48만 7000마리
홍해삼 37개 어촌계에 105만여마리
어장 자원 회복·어촌계 소득 기반 확충
제주 어촌계 마을어장에 전복과 홍해삼, 오분자기 등 수산종자 200만 마리 이상이 대규모로 방류된다. 어장 자원 회복과 어촌계 소득 기반 확충을 위한 조치다.
제주도는 올해 도내 88개 어촌계를 대상으로 총 206만 마리 규모의 수산종자 방류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상반기 138만 마리, 하반기 68만 마리로 나눠 진행된다.
도는 지난해 12월 종자 매입 단가 산정 용역을 마친 데 이어 올해 1월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3월 대상지와 물량을 확정했다. 이후 입찰공고와 현지 확인, 전염병 검사 등 절차를 거쳐 지난 8일 상반기 사업자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방류에 들어갔다.
전복 종자는 지난 11일 추자권역을 시작으로 13~15일 제주 본섬 방류까지 완료됐다. 올해 총 26개 어촌계에 48만 7000마리를 공급할 계획이며, 이 가운데 상반기에는 16개 어촌계에 26만 7000마리가 우선 투입됐다.
홍해삼은 올해 37개 어촌계에 총 105만 8000마리를 방류할 예정으로, 상반기에는 21개 어촌계에 69만9000마리를 두 차례에 나눠 공급한다. 1차 물량 35만 마리는 지난 20~21일 8개 어촌계에 방류됐으며, 2차 물량 34만 9000마리는 6월 중 투입된다.
오분자기 종자는 상반기 중 22개 어촌계에 41만 8000마리가 방류될 예정이다.
김종수 도 해양수산국장은 “수산종자 방류사업은 마을어장 자원 회복과 생산성 향상을 통해 어촌계 소득을 높이는 핵심 정책”이라며 “체계적인 방류와 철저한 사후 관리로 지속가능한 수산자원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제주 강동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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