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상처 넘어 소득·관광까지…경북 ‘산림경영특구’ 확대 가속

김상화 기자
수정 2026-04-23 10:17
입력 2026-04-23 10:17


경북도가 대형 산불 피해 지역의 산림자원을 복원하고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산림경영 특구’ 추가 지정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도는 23일 도청에서 안동, 의성, 청송, 영양, 영덕 등 지난해 3월 대형 산불 피해 5개 시군을 대상으로 하는 산림경영 특구 지정 및 운영 지원을 위한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도는 기존 벌채·조림 중심의 산불 피해 복구에서 벗어나 소득 창출과 경제 활성화, 관광산업이 어우러진 특구 운영을 지원한다.

지난달에는 의성군 점곡면 동변리 일원을 ‘제1호 산림경영 특구’로 지정·고시했다.

용역을 통해 산불 피해 시군의 지리적 특성과 수종을 고려한 지역 맞춤형 특화 모델을 발굴하고 특구 대상지의 세부적인 공간 이용 계획을 수립한다.



또 토양 분석 등을 통해 조림 수종을 추천하고 협업 경영 조직 구성원 등을 대상으로 소득·경관 수종 조림 및 단기 소득 임산물 재배 등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임산물 저온 저장·가공·포장 산업, 산촌 체험 관광·숲속 휴양 시설·임산물 판매장 운영 등을 연계하도록 돕는다.

최순고 경북도 산림자원국장은 “산림경영 특구가 성공적으로 안착해 임업인의 실질적인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동 김상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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