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선수 멘탈 좀 잡아주세요”…강등 위기 토트넘, 수석 심리사 채용

박성국 기자
박성국 기자
수정 2026-04-23 10:01
입력 2026-04-23 10:01
토트넘 선수들이 18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과의 경기에서도 패하자 침통해하고 있다. 런던 로이터 연합뉴스


2부리그 강등 위기에 놓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가 선수단 심리 안정을 위해 심리사를 공개 채용한다.

영국 BBC는 23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최근 1군 팀 전담 수석 심리사 채용 공고를 게재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채용 공고를 통해 “1군 선수들에게 안정적인 심리를 지원할 수 있는 탁월한 심리사를 구한다”면서 “선수 개인과 코칭스태프 등 팀 전체에 걸쳐 심리 안정을 가져올 수 있는 전문가를 원한다”고 밝혔다.

2025~26시즌 중반부터 부진에 빠진 토트넘은 리그 종료까지 5경기 남겨두고 강등권인 18위에 머물러 있다.

특히 토트넘은 올해 들어 EPL에서 단 1경기도 이기지 못하는 등 15경기 연속 무승(6무 9패) 부진의 늪에서 허우적거리고 있다. 이 기간에 감독은 두 차례나 경질했지만 승리는 여전히 나오지 않고 있다.



가장 속이 타들어가는 건 선수들이다. 토트넘 주전 수비수 미키 판더펜은 지난 12일 선덜랜드전 0-1 패배 후 “정신적으로 무척 힘들다. 선수들이 괴로워하고 있다”고 호소하기도 했다.

최근 토트넘 사령탑에 올라 2경기를 치른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은 “선수들의 멘털리티를 바꿔야 한다”면서 정신적인 부분에서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성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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