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플린 목사, “교회 성장 최고 전략은 복음”…극동방송 70주년 전국목회자세미나·호남 전도대회 성료

손원천 기자
손원천 기자
수정 2026-04-22 16:35
입력 2026-04-22 16:35
설교 중인 타이슨 커플린 목사. 극동방송 제공.


극동방송(이사장 김장환 목사)이 창사 70주년을 맞아 전국목회자세미나와 호남지역 라디오전도대회를 잇달아 개최하며 복음 전파의 사명을 다시 강조했다.

서울 마포구 극동방송 아트홀에서 20일 열린 전국목회자세미나에는 전국 각지의 목회자 700명이 참석했다. 송용현 목사(안성중앙교회)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임다윗 목사(충만한교회)의 개회기도, 장향희 목사(극동방송 목회자자문위원장)의 인사, 미국비전교회 찬양팀의 특별찬양에 이어 타이슨 커플린 목사(미국 비전교회)의 특강 순서로 진행됐다.


커플린 목사는 여호수아 4장 4절 말씀을 중심으로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서 100명과 함께 교회를 개척했으나 성도가 70명으로 줄어드는 위기를 겪었고, 이후 하나님만을 의지하는 과정을 거쳐 현재 신도 약 5000명의 교회로 성장하게 됐다고 간증했다.

커플린 목사는 “모든 약속은 문제와 함께 온다”며 “모든 문제에는 하나님의 목적이 있고, 결국 하나님만 신뢰하게 하신다”고 강조했다. 또한 두 개의 기념비를 세운 여호수아의 사건을 들어 다음세대를 향한 교회의 사명을 역설했다. “과거를 존중하되 미래를 위해 교회를 세워야 한다”며 “교회 성장의 최고 전략은 복음이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능력도 오직 복음에 있다”고 말했다.

전국 목회자 세미나 전경. 극동방송 제공.




이튿날인 21일에는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창사 70주년 기념 호남지역 라디오전도대회’가 열렸다. ‘3000명이 3000명을 전도한다’는 비전 아래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전도 대상자만 약 3000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삶의 자리에서 전도자로 살아갈 것을 결단하며 한국교회 부흥을 위한 기도와 헌신의 시간을 가졌다.

김장환 목사는 “한국교회는 다시 복음으로 돌아가야 한다”며 “미국 교회를 이끌어갈 차세대 리더이자 빌리 그레이엄 목사를 뛰어넘을 목회자인 타이슨 커플린 목사를 통해 한국교회에 분명하고 확실한 복음의 메시지가 심어졌다”고 말했다. 극동방송은 5월 10일 대구에서 ‘영남지역 라디오전도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손원천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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