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삼호-목포시의사회, 외국인 근로자 의료봉사 추진

류지홍 기자
류지홍 기자
수정 2026-04-22 15:27
입력 2026-04-22 15:27

내과·정형외과·산부인과 등 영상 진단 중심 심층적 진료

HD현대삼호와 목포시의사회가 지난 21일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펼치고 있다.


HD현대삼호와 목포시의사회가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전문 의료봉사를 실시한다.

HD현대삼호는 지난 21일 회사 건강증진센터에서 목포시의사회 소속 의료진이 참여한 가운데 외국인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이달부터 시작된 의료봉사는 5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가 오는 9월까지 사전 예약제를 통해 매월 셋째 주 화요일 진행된다.

주요 진료과목은 내과와 정형외과, 산부인과 등으로 각종 초음파 등 영상 진단 중심의 심층적인 진료가 이뤄진다.

양 기관은 앞으로 의료봉사 데이터를 바탕으로 외국인 근로자 건강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역 유관 사업장을 대상으로 지역을 아우르는 의료 협력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날 진료를 앞둔 베트남 국적 근로자 쩐반코아씨는 “본국에서는 초음파 검사를 받기 어려울 정도로 병원비 부담이 컸는데 무료 진료를 받아 감사하다”며 “건강을 잘 관리해 현장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목포시의사회 김명원 회장은 “우리 지역 일터에서 일하는 모든 분들이 국적에 상관없이 건강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일조해 나가고 싶다”고 전했다.

HD현대삼호 관계자는 “낯선 타국에서 언어 장벽에 막혀 건강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 근로자를 돕기 위해 의료봉사를 마련했다”며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체계적인 의료 시스템을 구축해 건강한 사업장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영암 류지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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