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40년에는 전기 1.4배 더 필요”…전력 최대 수요 138.2GW 전망

김중래 기자
수정 2026-04-22 11:12
입력 2026-04-22 11:12
제12차 전기본 수립 총괄위, 공개 토론회
2040년 전력 수요 전망 131.8~138.2GW
2040년에는 연중 최대 전력 수요가 최대 138.2GW에 이른다는 전망이 나왔다. 100GW 안팎인 현재보다 1.4배 가까이 증가할 수 있다는 것인데, 향후 전력수급 방안에 대한 고심이 깊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제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 수립 총괄위원회는 22일 서울 양천구 한국방송회관에서 공개 토론회를 열고 2040년 연중 최대 전력 수요가 최소 131.8GW, 최대 138.2GW에 이른다는 전망 잠정안을 내놨다. 전력소비량은 최소 657.6TWh, 최대 694.1TWh로 전망됐다.
전기본은 2년 주기로 전력수요 전망과 전력 설비 및 전원구성을 설계하는 계획이다. 15년 단위로 수립되는데, 이번 제12차 전기본은 이재명 정부 첫 계획이다.
전기본은 현재 경제성장 흐름이 유지되고 2035년까지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가 53% 계획대로 이행되는 ‘기준 시나리오’와 AI 확산, 경제 구조개혁으로 의한 과감한 탄소중립 이행(NDC 61% 이행)을 상정한 ‘상향 시나리오’로 나눠 전력 수요를 전망했다. 전망치는 다시 ‘기준수요’와 ‘목표수요’로 나눠 구체적 수치를 산출했다.
2040년 연중 최대 전력 수요는 기준 시나리오 적용 시 기준수요 149.9GW, 목표수요 131.8GW로 예상됐다. 상향 시나리오에서는 기준수요 156.8GW, 목표수요 138.2GW였다. 기준시나리오를 기준으로 제11차 전기본상 2038년 전력 수요 전망(기준수요 145.6GW, 목표수요 129.3GW)보다 2.5GW~4.3GW 증가했다.
2040년 전력소비량은 기준 시나리오 상 기준수요 780.8TWh, 목표수요 657.6TWh로 제시됐다. 상향 시나리오에서는 기준수요 819.6TWh, 목표수요 694.1TWh로 전망됐다.
전기본은 향후 자가용 재생에너지 보급계획 등을 반영한 수요 전망 결과를 재검토하는 등 전력 수요 전망을 고도화한다. 또 계통계획와 연계해 지역별 수요 전망을 검토할 계획이다. 제12차 전기본은 올해 검토를 거쳐 하반기 또는 내년 초 확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중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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