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로셔츠에 검은 백팩”…트럼프 아들, 이 조합 고집한 이유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수정 2026-04-22 08:04
입력 2026-04-22 08:04
배런 트럼프가 뉴욕대 신입생으로 첫 등교한 모습. 폭스뉴스 캡처


배런 트럼프. AP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의 막내 아들 배런 트럼프(20)이 수천억원대 자산가로 알려진 배경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저렴한 가격의 백팩을 고수하는 이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영국 매체 더 미러는 20일(현지시간) “‘가슴 아픈 이유 때문에 항상 검은색 백팩을 멘다’는 해석이 나온다”며 배런이 어린 시절부터 현재까지 약 88달러(약 13만원) 수준의 검은색 백팩을 꾸준히 사용해 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배런이 해당 가방을 고수하는 배경에는 “눈에 띄지 않기 위해서”라는 해석이 제기된다. 키 206㎝로 주변의 시선을 받을 수밖에 없는 만큼, 최대한 평범한 모습으로 보이기 위한 선택이라는 것이다.

실제로 온라인에서는 “검은색 백팩이 오히려 존재감을 줄여준다”는 의견과 함께, 대학 진학 이후에도 같은 스타일의 가방을 사용하는 점이 주목받고 있다. 일부 이용자들은 이를 두고 “일반 학생처럼 보이기 위한 전략”이라고 평가했다.



또 다른 해석으로는 아버지인 도널드 트럼프의 영향이 거론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평소 사치와 낭비를 경계하는 태도를 보여온 만큼, 배런 역시 이를 따르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와 관련해 배런이 사용하는 제품은 스위스기어의 ‘1900 스캔스마트 백팩’으로 알려졌다. 가방 외에도 흰색 폴로셔츠와 운동화 등 비교적 평범한 복장을 유지하는 모습이 포착돼 왔다.

다만 일각에서는 이러한 해석에 대해 신중해야 한다는 시각도 나온다. 온라인에서 확산된 의견이 대부분인 만큼, 실제 이유라기보다 개인의 선택이나 상황에 따른 결과일 수 있다는 지적이다.

2006년생인 배런은 어린 시절 백악관에서 생활했으며, 현재는 뉴욕대학교 스턴 경영대에 재학 중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과거 인터뷰에서 “배런은 더 이상 어린아이가 아니다”라며 아들의 판단을 존중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김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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