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데이터랩]미국 증시, 기술주 약세에 3대 지수 하락 마감…반도체·운송은 차별화

김민지 기자
수정 2026-04-22 06:16
입력 2026-04-22 06:16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대형 기술주 전반의 약세 속에 주요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93.18포인트(-0.59%) 내린 4만 9149.38에, S&P500 지수는 45.13포인트(-0.63%) 하락한 7064.01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144.43포인트(-0.59%) 밀린 2만 4259.96으로 장을 끝냈다.
장중 흐름도 대체로 약세였다. 다우지수는 4만 9688.37에 출발한 뒤 장중 4만 9848.69까지 올랐지만 이후 하락 폭을 키우며 4만 9046.54까지 밀렸다. S&P500은 7122.64로 출발해 7137.27까지 오른 뒤 7050.20까지 내려왔고, 나스닥은 2만 4465.34에 출발해 2만 4537.58을 고점으로 기록한 뒤 2만 4199.00까지 하락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약세가 두드러졌지만 세부 업종별 흐름은 엇갈렸다. 나스닥100 지수는 0.42% 내린 2만 6479.47로 마감한 반면,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0.50% 오른 9647.21을 기록했다. 시장의 변동성 지표로 여겨지는 VIX는 3.34% 오른 19.50으로 올라 투자심리가 다소 위축된 모습을 보였다. 반면 다우운송지수는 2.62% 급등한 2만 3933.14를 나타내며 주요 지수와 차별화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나스닥 대형주의 혼조세가 눈에 띄었다. 엔비디아는 1.08% 내린 199.88달러, 애플은 2.52% 하락한 266.17달러, 알파벳 클래스A는 1.52% 내린 332.29달러, 알파벳 클래스C는 1.47% 하락한 330.47달러, 메타는 0.31% 밀린 668.84달러, 테슬라는 1.55% 내린 386.42달러에 마감했다. 반면 마이크로소프트는 1.46% 오른 424.16달러, 아마존은 0.66% 상승한 249.91달러, 브로드컴은 0.64% 오른 402.17달러를 기록했다.
반도체 업종 안에서도 종목별 온도차가 나타났다. AMD는 3.47% 급등한 284.49달러로 강세를 보였고, 마이크론은 0.21% 오른 449.38달러, 인텔은 0.85% 상승한 66.26달러,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는 0.69% 오른 394.3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ASML은 1.19% 내린 1458.97달러, 램리서치는 1.82% 하락한 258.37달러, 엔비디아는 약세를 보였다. 이런 흐름은 반도체지수 상승에도 개별 대형 종목 간 차별화가 컸음을 보여준다.
뉴욕증시 상위 종목에서는 오라클이 2.02% 오른 181.17달러로 비교적 강한 흐름을 보였고, 셰브론은 1.49%, 애브비는 0.69%, 엑슨모빌은 0.46%, 캐터필러는 0.26% 상승했다. 반면 일라이 릴리는 1.84% 하락했고, 제이피모간체이스는 1.26%, 비자는 1.27%, 존슨앤드존슨은 1.96%, 홈디포는 2.01%, P&G는 1.50%, 코카콜라는 1.03% 내렸다. GE 에어로스페이스는 5.56% 급락해 상위 종목 가운데 낙폭이 두드러졌다.
거래대금 상위 종목 기준으로는 엔비디아가 약 215억 달러, 테슬라가 약 195억 달러, 마이크로소프트가 약 135억 달러, 애플이 약 132억 달러 규모의 거래를 기록해 시장 관심이 대형 기술주에 집중됐다. 뉴욕증시에서는 오라클이 약 70.6억 달러의 거래대금을 기록했고, TSMC ADR도 약 33.8억 달러가 거래됐다.
전체적으로 이날 미국 증시는 지수 차원에서는 약세였지만, 운송주와 일부 반도체·소프트웨어 종목이 선별적으로 강세를 보이며 업종별 순환매 양상이 나타났다. 대형 성장주의 부담이 지수 하락을 이끌었지만 반도체 지수 상승과 일부 종목 반등은 시장 내부에서 차별화가 이어지고 있음을 시사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정연호 기자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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