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은 오후 1~2시 퇴근…대전 중구 ‘주 4.5일제’ 시행

박승기 기자
수정 2026-04-21 14:17
입력 2026-04-21 14:10
주 40시간 근무 유지, 현원의 30% 이내 제한
대전 중구가 직원들의 일과 생활의 균형(워라밸)을 높이고 업무 효율성 강화 등을 위해 금요일 근무 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주 4.5일제’를 운영한다.
21일 구에 따르면 4.5일제는 주 40시간 근무를 유지하면서 유연근무제를 활용해 주말을 포함 2.5일의 휴식을 보장하는 방식이다. 월~목요일까지 매일 1시간씩 추가 근무해 4시간을 확보하면 금요일 오후 2시 퇴근이 가능하다.
이를 위해 중구는 유연근무제 지침을 마련해 체계적 운영과 함께 민원 처리 및 주민 불편을 줄이기 위한 대책도 마련했다. 전 직원을 대상으로 운영하되 부서별로 참여 인원을 현원의 30% 이내로 제한하고 사전 승인을 통해 예측 가능성을 높였다. 특히 대체 근무자를 지정해 업무를 인수인계하고 특정 시기에 신청 인원이 몰리면 ‘순번제’를 시행할 방침이다. 구는 4.5일 근무제로 직원 만족도와 업무 효율을 높여 더 나은 행정서비스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최병관 중구 행정지원팀장은 “행정서비스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유연근무제를 적극 활용하는, 유연하고 효율적인 조직 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라며 “공직사회의 높아진 워라밸을 고려해 사기 진작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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