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저출생 전쟁’ 속도전…120대 과제 1분기 41% 진척
김상화 기자
수정 2026-04-21 13:14
입력 2026-04-21 13:14
혼수비용, 난임부부 수술비, 신혼부부 월세 등 지원
경북도는 21일 황명석 도지사 권한대행 주재로 ‘저출생과 전쟁’ 120대 실행과제 추진 상황 점검 회의를 했다.
점검 결과 만남, 출산, 돌봄, 주거, 일·생활 균형, 양성평등 등 6대 분야 120대 과제의 올해 1분기 사업 진도율이 평균 41.2%로 나타났다.
도는 만남 분야에서 미혼남녀 만남 주선과 소규모 결혼식, 20대 결혼 가구당 100만원 혼수비용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건강한 출산을 돕기 위해서는 신생아 집중치료센터를 운영하고 난임부부 시술비, 출산 축하 박스, 저소득층 기저귀·조제분유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청년 신혼부부 월세 지원과 아픈 아이 긴급 돌봄센터 운영 등으로 주거와 육아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또 육아기 부모 단축근로 급여 보전, 출산 소상공인 대체인력 인건비(최대 1200만원) 지원, 여성·아동 친화 도시 조성, 세 자녀 이상 가족 진료비 지원 사업 등을 시행 중이다.
도는 1분기에 사업자 선정, 예산 교부, 공모 등 사전절차 단계가 대부분 마무리됨에 따라 2분기부터는 사업 추진에 더욱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본다.
올해 저출생 극복에 4000억원을 투입한다.
도는 합계출산율이 2023년 0.86명에서 2025년 0.93명(잠정), 혼인 건수는 8128건에서 9160건, 출생아 수는 1만 186명에서 1만 426명(잠정)으로 반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황명석 경북도지사 권한대행은 “저출생과의 전쟁 선포 이후 지난 2년간 경북도가 건의하고 추진한 정책들이 법·제도를 바꾸고 전국으로 확산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과 도민 체감 중심으로 지속적인 저출생 대응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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