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경기 의원 6명 “자체 선대위 즉시 발족할 것”

곽진웅 기자
곽진웅 기자
수정 2026-04-21 11:36
입력 2026-04-21 11:35

1기 신도시 재건축·GTX 완성 등 공약 승부
“與 용광로선대위인데, 후보 결정조차 못해”
“수도권이 무너지면 견제 역할조차 못할 것”

국민의힘 소속 경기 지역 국회의원 6명이 21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발언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용태·김은혜·송석준·김선교·국회 수어통역사·안철수·김성원 의원. 곡진웅 기자


국민의힘 소속 경기 지역 국회의원 6명은 21일 “지금 경기 선거는 유례없는 위기”라며 자체 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를 즉시 발족하겠다고 밝혔다.

안철수·김성원·송석준·김선교·김은혜·김용태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은 이미 후보를 확정하고 꾸려 경기도 전역을 누비고 있는데 우리는 후보조차 결정하지 못했다”며 “저들은 모든 역량을 모은 ‘용광로 선대위’를 꾸렸지만 우리는 아직 불을 지필 준비조차 되어 있지 않다”고 했다.


이들은 ‘자체 선대위’를 즉시 발족하겠다며 “현장을 지키는 저희가 직접 엔진을 돌리겠다. 위기 상황에서 경기가 먼저 움직여 수도권 승리의 전초기지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의 마음이 저희에게서 멀어져 있다는 것은 뼈아프게 잘 알고 있다. 그 마음을 되돌리는 것은 말이 아니라 오직 행동뿐”이라고 덧붙였다.

지역 공약과 관련해서는 “1기 신도시 재건축, GTX 완성, 반도체 클러스터 지원, 경기 북부 균형발전 등 도민의 삶을 바꾸는 핵심 과제를 중심으로 정면 승부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수도권이 무너지면 우리 당은 국민을 위한 건강한 견제 역할조차 할 수 없게 된다. 독주를 막을 최소한의 ‘견제 장치’마저 사라지는 위기, 그 길을 경기 의원들이 온몸으로 막아서겠다”고 강조했다.



곽진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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