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비단’, 1분기 영업익 41억 8000만원…전년 대비 118배 성장

정철욱 기자
정철욱 기자
수정 2026-04-21 10:09
입력 2026-04-21 10:09
김상민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대표가 28일 2024년 블록체인 위크 인 부산(BWB) 행사에서 실물자산 거래 플랫폼인 ‘비단’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제공


부산디지털거래소는 실물자산 거래 플랫폼 ‘비단’을 운영하는 100% 자회사인 주식회사 비단골드가 올해 1분기에 전년도 전체를 초과하는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에 따르면 주식회사 비단골드는 올해 1분기에 거래액 약 363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의 925억원보다 292% 성장한 것이다.


같은 기간 매출은 3억 4000만원에서 52억 6000만원으로 1437% 증가했다. 지난해 1분기에 3555만원이었던 영업이익도 올해 1분기에는 41억 8000만원으로 1만 1680%나 올랐다.

부단디지털거래소 관계자는 “특히 영업이익은 지난해 전체 실적인 28억 2000만원을 1분기 만에 훌쩍 넘어섰다. 비단 서비스가 가파른 성장궤도에 들어 진입했음을 보여주는 실적”이라고 밝혔다.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는 2025년 9월 한국금거래소 디지털에셋이 운영하던 귀금속 거래 플랫폼을 인수해 실물자산 거래 플랫폼으로 개편했다. 인수 전인 2024년 해당 플랫폼은 48억 9000만원의 적자를 기록했으나, 인수 이후 3개월 만에 흑자 전환하면서 지난해 28억 2000만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비단은 현재 e금, e은, e플래티넘, e팔라듐, e구리, e니켈, e주석 등 7가지 상품 거래를 지원하고 있다. 비단은 앞으로 커피 원두와 보이차, 위스키 등 실물자산 상품군을 확대해 나가면서 수익 구조 다변화를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또 6만 구좌 돌파를 앞둔 정기구독형 적립 서비스인 ‘차곡차곡’을 통해 안정적 고객 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다. 디지털 실물자산 대중화를 위한 공식 캐릭터 ‘비바부’의 지식재산권(IP)를 활용한 사업, 후불결제 서비스 도입 등 수익모델 다각화를 통한 경영기반 강화도 추진한다.

김상민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대표는 “실물자산의 디지털화가 부의 이동을 통해 자산을 증식하는 핵심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면서 “안정적인 디지털 상품을 지속해서 확대해 대표 실물자산 플랫폼으로서 입지를 다져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부산 정철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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