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오 “장애인 이동권, 행정이 적극 보장해야”

서유미 기자
수정 2026-04-20 17:18
입력 2026-04-20 17:18
문자보낸 시민 직접 찾아가는 서울인(人)터뷰
“장애인 콜택시 이용목적 제한 개선 要” 요청에
“장애 따른 차별, 제약 겪지 않도록 해야” 화답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장애인의 날인 20일 “장애인이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는 복지정책을 만들기 위해 복잡한 요건을 단순화하는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캠프 제공
정 후보는 이날 서울 성동구 금호스포츠센터 인근 식당에서 민원 경청 간담회를 열고 “‘쓸 수 있는’ 장애인콜택시가 되어야 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이용 요건이 너무 많아 실질적으로 필요한 분들이 이용하기 어렵다”고 지적하면서 “장애인 이동이 문제없이 가능하도록 도시의 품격을 높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장애인이 불편함 없이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도시는 결국 모든 시민이 편하게 살아갈 수 있는 도시”라고 말했다.
이날 ‘찾아가는 서울인(人)터뷰’는 일시 장애로 재활병원에 입원 중인 조카를 돌보는 이소연씨의 사연에서 시작됐다. ‘서울人터뷰’는 후보의 직통번호로 접수된 시민 문자 중에 사연을 선정해 후보가 직접 당사자를 찾아가 인터뷰를 나누는 캠페인이다. 이씨는 “다른 지역 장애인 콜택시는 이동 목적이면 이용이 가능하지만, 서울시 장애인콜택시는 치료·진료 목적으로만 이용을 제한한다”고 지적했다.
인터뷰에는 장애인 당사자이자 휠체어 러너 김강민씨, 장애인콜택시 헤이드 대표 박용진씨가 참석해 장애인 이동 불편사항과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앞서 정 후보는 페이스북에 “장애로 인해 일상과 이동, 교육 노동, 문화와 돌봄에서 차별과 제약을 겪지 않도록 하는 것이 국가와 지방정부의 책무”라며 “서울부터, 장애인의 권리가 말이 아니라 삶에서 실현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서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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