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현금 살포 의혹’ 김관영 전북지사 핵심 측근 소환

설정욱 기자
수정 2026-04-20 16:35
입력 2026-04-20 16:35
김관영 전북도지사의 현금 살포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김 지사 최측근을 소환했다.
20일 전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전 전북도 정무수석 A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 중이다.
김 지사는 지난해 11월 전북 전주시의 한 식당에서 민주당 전북도당 청년위원과 현직 도내 시·군의원 등과의 술자리에서 1만~10만원씩 현금을 건넨 혐의로 현재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A씨는 김 지사 ‘대리비 제공 의혹’과 관련해 해당 음식점 주인을 찾아가 현금을 건네는 장면이 담긴 CCTV 영상을 확보·삭제하려고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에 대해 그는 “제가 먼저 간 것이 아니고, 그쪽(식당 측)에서 먼저 계속 접근해왔던 것을 저는 방어만 해온 입장”이라며 “구체적인 내용은 경찰 조사에서 다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 역시 이번 사건에 대해 “영상을 가지고 있는 식당 주인이 언젠가 접근한 적이 있지만 전혀 문제가 없기 때문에 더 이상 만나지 않았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반면 식당 주인은 “A씨가 ‘재선하면 식당의 월 매출 2000만원 보장’ 등을 약속해 CCTV 영상을 전달한 바 있다”고 주장했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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