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오 ‘용광로·원팀’ 선대위 출범

서유미 기자
수정 2026-04-20 14:57
입력 2026-04-20 14:57
상임선대위원장에 서울 민주당 최다선 이인영
경쟁했던 서영교·박주민·전현희·김영배 합류
‘오세훈 시정 10년 심판본부’는 천준호 맡기로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경선 상대방을 모두 상임위원장으로 영입한 ‘용광로·원팀’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을 마쳤다.정 후보 선대위는 20일 보도자료에서 선거를 총괄할 상임선대위원장으로 서울 지역 최다선인 5선의 이인영 의원, 여성 서울시장 후보군이었던 4선의 서영교 의원이 맡는다고 밝혔다. 경선에서 겨뤘던 박주민, 전현희, 김영배 의원, 김형남 전 군인권센터 사무국장도 상임선대위원장으로 합류했다. 앞서 정 후보는 경선 직후 박 의원, 전 의원과 만나 “‘용광로 선대위’를 구성해 반드시 승리하자”고 뜻을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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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선대위원장에는 다선 의원들이 대거 포진했다. 4선인 한정애, 남인순, 진선미 의원, 3선인 황희, 김영호, 진성준 의원 등과 재선의 고민정 전 최고위원 등이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선거를 이끈다.
또 각 분야 전문가들도 후보 직속 위원회가 설치됐다. 도시학 분야 석학인 김경민 서울대 교수가 ‘글로벌 G2 서울비전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다. 홍범도 장군의 일대를 다룬 소설 ‘범도’의 작가로 유명한 방현석 중앙대 문예창작학과 교수가 문화예술도시위원회를 맡는다.
시각장애인으로 장애인 인권운동을 펴왔던 서미화 의원이 사회적 약자위원회를 맡아 장애인·여성·아동·청소년·성소수자 등에 대한 정책 의견 수렴과 공약 수립을 담당한다. 시민주권위원회는 4선인 남인순 의원이 맡는다. 대우건설 전무 출신의 주택 건설 전문가인 이경섭 전 한화그룹 부사장이 새서울위원회 위원장을 맡는다.
‘오세훈 10년 심판본부’를 별도로 꾸렸다. 서울시장 비서실장 경력을 가진 재선의 천준호 의원이 수장을 맡는다. 이지은 마포구갑 지역위원장도 부본부장을 맡는다.
선거대책본부는 재선 의원들이 주도한다. 경선 때부터 좌장 역할을 해온 이해식 의원이 총괄선대본부장으로 실무를 총괄한다. 재선인 박성준, 천준호, 최기상, 오기형, 이용선, 윤건영, 정태호 의원 등이 공동선대본부장을 맡는다. 초선의 채현일 의원은 종합상황본부장과 지원본부장을 맡는다.
비서실장은 초선 박민규 의원이 맡고, 이광재 전 강원도지사가 고문단장, 황희 의원이 특보단장에 나선다. 이정헌 의원이 공보단장과 수석대변인을 겸하며 공보 업무를 총괄한다. 박경미 전 의원이 대변인을 맡아 실질적인 ‘스피커’ 역할을 할 계획이다. 한정우 전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과 박양숙 전 서울시 정무수석이 공보단 부단장을 맡았다.
서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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