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성형외과 강태조 원장 인터뷰
넘쳐나는 의학 정보 속에서 나에게 꼭 필요한 정답을 찾기란 쉽지 않습니다. ‘진짜 명의에게 물어봐’는 분야별 최고 권위자를 직접 만나 질병의 근본 원인과 실질적인 해법을 과학적으로 짚어보는 연재 기획입니다. 단순한 치료법 안내를 넘어, 독자 여러분의 불안을 덜고 건강한 삶을 위한 구체적인 행동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명의의 깊은 통찰을 담아내겠습니다. 이 연재가 여러분의 소중한 일상을 지키는 든든한 길잡이가 되기를 바랍니다. 평소 앓고 있는 질환이나 건강에 대해 명의에게 직접 묻고 싶은 점이 있다면 아래 댓글로 자유롭게 남겨주세요. 여러분의 질문을 바탕으로 다음 연재를 준비하겠습니다.
많은 현대인이 세월의 흔적인 주름과 처진 살을 고민하며 성형외과와 피부과를 찾는다. 과거에는 피부 겉조직에 미세 상처를 내는 ‘프락셀’ 같은 시술이 유행했지만, 최근에는 피부 표면에는 손상을 주지 않으면서 속탄력을 채우는 ‘비침습적 리프팅’이 대세로 자리 잡았다. 특히 울쎄라와 써마지는 연예인들 사이에서도 ‘티 안 나게 예뻐지는 비결’로 입소문을 타며 각광받고 있다.
울쎄라·써마지를 선택하는 기준은?
리프팅 시술을 고민할 때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것은 본인의 얼굴에 살이 얼마나 있는지 여부다. 무조건 유행하는 시술을 따르기보다 본인의 얼굴형에 맞는 장비를 선택해야 부작용을 막을 수 있다는 전문가의 조언이 나왔다.
강태조 유진성형외과 원장은 20일 공개된 서울신문 유튜브 채널 ‘진짜 명의에게 물어봐’에 출연해 “울쎄라는 초음파 에너지를 쓰는데, 돌을 깰 정도의 에너지가 나온다”며 “(얼굴에) 살이 있는 분들이 턱선이나 입 옆 심술보를 정리하고 싶을 때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얼굴에 살이 없고 피부가 뼈에 딱 붙어 있는 편이라면 써마지 계열이 유리하다. 써마지는 고주파(RF) 전류를 피부에 전달해 조직의 저항으로 열을 발생시키는 원리로, 피부 전체를 쫀쫀하게 조여주는 데 효과적이다. 강 원장은 “얼굴 살이 없는 분들은 써마지 계열의 장비를 써야 건강한 탄력을 유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고기 익으면 수축하듯”… 리프팅의 핵심은 ‘상처와 재생’
리프팅 장비의 원리는 의외로 명쾌하다. 에너지를 피부 깊숙한 곳에 전달해 일종의 ‘열 손상’을 입히는 것이다. 강 원장은 “고기가 익을 때 수축하는 원리와 같다”고 비유했다. 내부에서 수축이 일어나며 처진 살이 위로 당겨지는 방식인 것이다.
하지만 과거 만병통치약처럼 쓰였던 프락셀 레이저를 너무 자주 받아 피부가 얇고 예민해진 환자들이 많다는 점을 경계해야 한다. 강 원장은 “울쎄라와 써마지도 결국 안에 상처를 내는 원리이기 때문에 너무 자주 하는 것은 좋지 않다”며 “보통 울쎄라는 1년에 한 번, 상대적으로 약한 슈링크 등은 1년에 두 번 정도가 적당하다”고 조언했다.
통증에 대한 우려도 크다. 리프팅 시술은 에너지가 깊이 침투하는 만큼 통증이 수반될 수 있다. 이에 대해 강 원장은 “통증은 주관적이지만, 민감한 경우 수면 마취를 통해 진행하기도 한다”며 “다만 시술 후 부기는 라면을 먹고 잔 다음 날 정도의 수준이라 일상생활 복귀에는 무리가 없다”고 말했다.
[울쎄라·써마지 가이드]
1. 통증 및 마취: 통증은 주관적이지만, 보통 마취 크림이나 진통제 복용으로 충분히 제어 가능하다. 통증에 극도로 예민한 경우 수면 내시경처럼 수면 마취 상태에서 편안하게 시술받을 수 있다.
2. 부기 및 다운타임: 시술 직후 일상생활이 바로 가능하다. 부기는 라면 먹고 잔 다음 날 살짝 부은 정도이며, 피부 겉에 상처를 주지 않아 멍이 드는 경우도 매우 드물다. 직장인이라면 주말을 이용해 충분히 시술받을 수 있다.
3. 효과 발현 시기: 시술 직후보다 피부 속 콜라겐이 재생되는 1~2달 뒤에 가장 눈에 띄는 변화가 나타난다. 결혼식이나 중요한 촬영 등 이벤트가 있다면 최소 2개월 전에 시술받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4. 시술 대상 및 부위: 주로 얼굴 탄력과 주름 개선에 쓰이지만, 최근에는 엉덩이, 가슴, 배 등 바디 리프팅으로도 활용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 노화 진행 상태에 따라 보톡스와 병행하면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다.
1. 통증 및 마취: 통증은 주관적이지만, 보통 마취 크림이나 진통제 복용으로 충분히 제어 가능하다. 통증에 극도로 예민한 경우 수면 내시경처럼 수면 마취 상태에서 편안하게 시술받을 수 있다.
2. 부기 및 다운타임: 시술 직후 일상생활이 바로 가능하다. 부기는 라면 먹고 잔 다음 날 살짝 부은 정도이며, 피부 겉에 상처를 주지 않아 멍이 드는 경우도 매우 드물다. 직장인이라면 주말을 이용해 충분히 시술받을 수 있다.
3. 효과 발현 시기: 시술 직후보다 피부 속 콜라겐이 재생되는 1~2달 뒤에 가장 눈에 띄는 변화가 나타난다. 결혼식이나 중요한 촬영 등 이벤트가 있다면 최소 2개월 전에 시술받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4. 시술 대상 및 부위: 주로 얼굴 탄력과 주름 개선에 쓰이지만, 최근에는 엉덩이, 가슴, 배 등 바디 리프팅으로도 활용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 노화 진행 상태에 따라 보톡스와 병행하면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다.
20대부터 관리하는 시대…“평소 습관도 중요”
최근 리프팅 시장의 큰 변화 중 하나는 연령대다. 주 타깃층은 여전히 40~50대지만, 최근에는 20대 환자들도 눈에 띄게 늘었다. 이들은 노화가 진행된 뒤 치료하기보다, 가장 젊은 상태를 유지하며 노화의 속도를 늦추려는 ‘슬로우 에이징’을 목적으로 병원을 찾는다.
강 원장은 “중력은 이길 수 없지만, 주기적으로 관리받은 사람은 또래보다 노화가 늦게 진행된다”며 “미리 관리하면 나중에 칼을 대는 안면 거상술 같은 큰 수술을 해야 하는 시기를 최대한 뒤로 미룰 수 있다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고가의 시술만큼이나 중요한 것은 평소 생활 습관이다. 아무리 좋은 시술을 받아도 잘못된 자세는 주름을 부른다. 강 원장은 “고개를 숙이고 스마트폰을 보거나, 얼굴에 손을 자주 대는 행동은 (피부에) 상당히 좋지 않다”고 말했다.
글 김종선 기자
영상 손진호·김형우·김종선·김세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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