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美대표단, 파키스탄 가는 중…이란 합의 안 하면 발전소·교량 파괴”

조희선 기자
조희선 기자
수정 2026-04-19 22:04
입력 2026-04-19 21:47

‘2주 휴전’ 만료 앞두고 사실상 최후통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P 연합뉴스


미국과 이란의 휴전 시한이 임박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대표단이 이란과의 협상을 위해 파키스탄으로 가고 있다며 이란이 합의하지 않으면 핵심 인프라를 파괴하겠다고 위협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오전 트루스소셜을 통해 “나의 대표단이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로 가고 있다”면서 “그들은 협상을 위해 내일 저녁 거기에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뉴욕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이란과의 2차 회담에 중동 특사인 스티브 윗코프와 사위인 재러드 쿠슈너가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우리는 매우 공정하고 합리적인 협상안을 제안했고, 나는 그들이 이 제안을 받아들이길 바란다”며 “그러지 않으면 미국은 이란의 모든 발전소와 교량을 파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제 더 이상 봐주지 않는다”며 “이란의 살해 기계가 멈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과 이란의 2주 휴전이 끝나는 21일 이전에 이란과 추가 협상을 하겠다는 구상인 것으로 보인다.



조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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