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안타’ 이정후 걱정은 역시 하는 게 아니네…5경기 연속 때렸다

류재민 기자
류재민 기자
수정 2026-04-19 12:28
입력 2026-04-19 12:28

워싱턴 방문경기에서 멀티 히트 기록
시즌 타율 0.246→0.253 소폭 상승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19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2026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방문경기 워싱턴 내셔널스전에서 2회초 안타를 날리고 있다. 2026.4.18 워싱턴 AP 연합뉴스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5경기 연속 안타를 신고하며 시즌 초반 부진을 딛고 날카로운 타격감을 이어가고 있다.

이정후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2026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방문경기에서 워싱턴 내셔널스를 상대로 6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최근 5경기 연속 안타로 이정후는 시즌 타율을 0.246에서 0.253(75타수 19안타)으로 소폭 끌어올렸다. 이번 시즌 6번째 멀티히트 경기이기도 하다.


6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 그는 첫 타석부터 안타를 신고했다. 샌프란시스코가 0-1로 뒤진 2회초 1사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워싱턴 선발 케이드 카발리의 시속 97마일(약 156.1㎞)의 빠른 공을 공략해 우전 안타를 기록했다. 이어 엘리오트 라모스의 2루타 때 홈까지 파고들었으나 아쉽게 아웃됐다.

3-5로 뒤진 3회초 2사 2루에서는 3루 땅볼로 물러난 뒤 6회초 다시 안타가 나왔다. 이정후는 바뀐 투수 미첼 파커의 시속 82.8마일(약 133.3㎞) 슬라이더를 노렸고 중전 안타를 만들어냈다. 라모스의 홈런이 터지면서 이정후도 홈을 밟았다.

이후 세 타석에서는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8회초 선두 타자로 나서 3루수 뜬공으로 잡혔고 6-6으로 맞선 연장 10회초 1사 2루에서는 루킹 삼진으로 돌아섰다. 샌프란시스코가 7-6으로 앞선 연장 12회초 1사 1, 2루에서는 3루수 파울플라이로 잡혔다.



샌프란시스코는 연장 접전 끝에 7-6으로 승리해 3연승을 달렸다. 시즌 성적은 9승 12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김혜성은 콜로라도 로키스 방문경기에서 1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7회말 수비에서 2루수로 교체 출전해 9회초 1사에서 타석에 들어섰으나 중견수 뜬공으로 잡혔다. 시즌 초반 고공행진을 하던 타율은 0.273(22타수 6안타)까지 내려왔다. 다저스는 3-4로 패하며 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류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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