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수명 5080, 요양보호사 건강 지원 ‘요기업 프로젝트’ 본격 추진

수정 2026-04-17 15:37
입력 2026-04-17 15:37
“요양보호사가 건강해야 대한민국 돌봄이 튼튼합니다.”
(사진=건강수명 5080 국민운동본부 제공)


건강수명 5080 국민운동본부(이사장 임지준)는 오는 5월 2일 ‘오복데이’를 맞아 요양보호사의 건강과 복지 향상을 위한 ‘요기업(요양보호사 기운 UP)’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2026년 통합돌봄(지역사회 통합지원) 제도 시행 첫해를 맞아, 돌봄 현장의 핵심 인력인 요양보호사의 건강을 지원함으로써 돌봄 체계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고령사회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요양보호사의 역할은 확대되고 있지만, 과중한 업무와 열악한 환경으로 인해 자신의 건강을 충분히 관리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구강건강은 전신건강과 밀접한 관련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관리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요기업 프로젝트’는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해 치과계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이를 위해 스마일재단, 대한방문치의학회, 대한치매구강건강협회,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등 주요 단체 관계자들이 지난 4월 16일 모여 실행계획을 논의했다.

프로젝트는 5월 첫 주부터 전국 요양시설을 대상으로 본격 시행된다. 먼저 요양보호사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구강용품 지원이 이뤄지며, 현장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아울러 국민 참여형 응원 릴레이 캠페인을 병행해 사회적 관심과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단순 지원을 넘어 요양보호사 스스로 건강관리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하는 지속 가능한 교육 중심 모델을 구축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대한치매구강건강협회 서혜원 총무이사는 “현장에서 요양보호사들이 바쁜 업무로 인해 본인의 구강건강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요양보호사의 건강 관리 수준이 높아질수록 어르신의 삶의 질도 함께 향상될 수 있다”고 밝혔다.

대한치과위생사협회 한지형 부회장은 “요양보호사는 어르신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돌봄을 수행하는 핵심 인력”이라며 “협회는 요양보호사를 대상으로 한 구강건강 교육을 담당할 전문 인력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

임지준 이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치과계를 시작으로 향후 의료, 복지, 영양, 운동 등 다양한 분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라며 “각 분야의 전문성이 결합된 실천 모델을 통해 국민의 건강수명 연장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요양보호사가 건강해야 돌봄의 질도 높아진다”며 “현장의 변화를 통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건강수명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건강수명 5080은 5월 2일 ‘오복데이’를 국민 참여형 건강 실천의 날로 확산시키고 있으며, 이번 ‘요기업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직역별 건강증진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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