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 마동석’ 실제 모델 경찰관, 만취운전으로 재판행
윤예림 기자
수정 2026-04-17 12:15
입력 2026-04-17 11:02
액션 영화 ‘범죄도시’에서 배우 마동석이 연기한 형사 캐릭터 ‘마석도’의 실제 모델로 알려진 경찰관이 음주운전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 신도욱)는 지난 15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서울 수서경찰서 소속이었던 A 경위를 불구속 기소했다.
A 경위는 지난해 11월 24일 오후 8시 30분쯤 술에 취한 채 차량을 운전하다가 서울 강남구 도곡동 강남세브란스병원 인근에서 접촉 사고를 냈다. 당시 A 경위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0.08%)으로 조사됐다.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었다.
A 경위는 경찰 조사에서 “만취해 차에서 내렸던 상황부터 기억이 난다”는 취지로 자신의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 경위의 음주운전 사고 사실이 알려진 후 그를 직위해제했다.
A 경위의 활동은 ‘범죄도시’의 주인공 마석도의 모티프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범죄도시’의 주연과 제작을 맡았던 마동석은 형사들의 경험담을 취재해 이 영화를 구상했다.
윤예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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