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예수 품에 안겨… 트럼프 “꽤 괜찮아 보인다”

김주환 기자
김주환 기자
수정 2026-04-17 00:00
입력 2026-04-16 18:12

이란, 예수가 때리는 영상 게시

트럼프 대통령 트루스소셜에 올라온 예수에게 안겨 있는 트럼프 이미지.
트럼프 대통령 트루스소셜


자신을 예수에 빗댄 이미지를 소셜미디어에 올려 논란을 일으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예수에게 안겨 있는 자신의 이미지를 공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에 이같은 그림을 올리고 “급진 좌파 광신도들은 이것을 좋아하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나는 꽤 괜찮다고 생각한다”고 적었다. 인공지능(AI)으로 생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그림은 예수가 트럼프를 감싸 안고 있고, 배경에는 성조기가 보인다.


앞서 자신을 예수처럼 그린 게시물로 지지층인 기독교계에서조차 비판을 받자 여론을 달래려는 의도로도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예수가 아닌 “의사 역할을 하는 자신”이라고 해명했고, 논란의 게시물을 약 12시간 만에 삭제됐다.

이란대사관이 게시한 예수가 트럼프의 뺨을 때리고 불구덩이로 떨어뜨리는 AI 생성 동영상.
X 캡처


이같은 해명과 게시물 삭제에도 불구하고 논란이 확산하며 인터넷에는 트럼프 대통령을 ‘도널드 그리스도’라고 부르는 등 풍자와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 주타지키스탄 이란 대사관은 예수가 트럼프의 뺨을 때리고 불구덩이로 떨어뜨리는 AI 생성 동영상을 엑스에 게시하며 트럼프를 조롱했다.



김주환 기자
2026-04-17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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