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작가 유시민의 힘…‘사랑이 있으니 살아집디다’ 상위권 포진 [이주의 베스트셀러]

유용하 기자
수정 2026-04-17 08:30
입력 2026-04-17 08:30
도서출판 은빛 제공
쓰는 책마다 독자들의 주목을 받는 유시민 작가의 신작이 다시 한번 베스트셀러 상위권을 차지했다.
교보문고와 예스24 등이 17일 발표한 ‘2026년 4월 금주 베스트셀러’ 집계에 따르면 유시민 작가가 쓴 강순희 여사의 구술 자서전 ‘사랑이 있으니 살아집디다’가 각각 종합 베스트셀러 3위와 5위에 올랐다. 이 책은 인혁당 사건으로 숨진 고 우홍선 씨의 부인 강순희(93) 여사의 구술을 유 작가가 엮은 책이다. 인혁당 사건은 박정희 유신 정권이 조작한 대표적 공안 사건으로 대법원 사형 확정 판결(1975년 4월 8일)이 난 지 18~20시간 만에 사형이 집행된 현대사의 비극적 사건으로 기록됐다. 국제법학자협회도 사형 집행일인 4월 9일을 ‘사법 살인’으로 규정하고 ‘세계 사법 사상 암흑의 날’로 선포하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영화로 만들어지면서 역주행하고 있는 앤디 위어의 ‘프로젝트 헤일메리’는 교보문고 4주 연속 종합 1위에 올라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동시에 앤디 위어의 전작인 ‘마션’과 ‘아르테미스’가 각각 종합 26위, 15위로 독자의 관심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마션과 프로젝트 헤일메리보다 저평가됐던 아르테미스도 영화 개봉과 함께 독자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부처님의 가르침을 현대적 삶에 적용한 자기계발서 ‘부처님 말씀대로 살아보니’도 불교와 마음 챙김에 대한 관심에 힘입어 종합 8위(교보문고)에 올랐다.
한편, 지난 6일 판매를 시작한 ‘제17회 젊은작가상 수상 작품집’은 출간과 함께 종합 7위에 올랐다. 문학동네 젊은 작가상 이번 대상은 첫 수상의 영예를 안은 김채원 작가가 차지했다. 젊은작가상은 우수한 단편을 엄선하고 꾸준히 수상작품집을 엮어 마니아 독자층을 두텁게 형성했다. 국내 젊은 작가들의 좋은 작품들을 소개하여 출간 때마다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구매 독자를 살펴보면 여성 독자층에 사랑을 받으며 30대 독자들의 구매가 가장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유용하 전문기자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