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상 대구 서구청장 예비후보, 이재화 시의회 부의장 지지에 세결집

민경석 기자
민경석 기자
수정 2026-04-16 14:35
입력 2026-04-16 14:35

전날 김종록·위용복 전 서구의장 지지 선언도

이재화 대구시의회 부의장(왼쪽)이 16일 권오상 대구 서구청장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를 찾아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권오상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권오상 국민의힘 대구 서구청장 예비후보가 세(勢) 결집에 나서는 데 이어 생활밀착형 복지 공약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

16일 권오상 예비후보 측에 따르면 이재화 대구시의회 부의장이 선거사무소를 찾아 권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서구에 지역구를 둔 이 부의장은 “권 예비후보가 대구시와 서구에서 일하는 과정을 직접 지켜보고 내린 판단”이라며 “서구를 위해 이미 검증된 인물”이라고 지지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전날에는 김종록, 위용복 전 서구의회 의장이 지지선언을 하기도 했다. 이들은 “권 예비후보는 오랜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현안을 정확히 이해하고 있는 준비된 인물”이라며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 적임자로 판단해 지지를 결의했다”고 밝혔다.

권 예비후보는 생활밀착형 공약을 내놓기도 했다. 대구여성회관 서구 이전 및 복합공간 조성, 장난감 도서관 확충 등이 핵심이다. 그는 “여성회관은 1989년 문을 연 뒤 시설 노후화와 접근성 문제로 이용률이 저조하다”며 “서구로 기능을 이전해 접근성을 높이고 교육·일자리·돌봄·문화가 결합한 복합공간으로 탈바꿈시키겠다”고 설명했다. 여성 일자리 지원과 경력단절 여성 재취업 프로그램, 가족 단위 생활밀착형 프로그램 등을 확대 운영하겠다는 게 권 예비후보의 설명이다.

권 예비후보는 “고물가 시대에 아이 장난감 구입비조차 가계에 큰 부담이 되고 있다”며 “권역별 공공시설을 활용해 장난감 도서관을 조성하고, 온라인 예약 및 기부 플랫폼 운영을 통해 공공 돌봄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구 부구청장을 역임한 권 예비후보는 대구시의원을 지낸 김대현 예비후보, 서구 도시건설국장 출신의 송영현 예비후보와 3자 경선을 펼친다. 이에 권 예비후보는 허위·비방 없는 정책 중심 경선을 공식 제안하기도 했다.

대구 민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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