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 재난 현장에서 ‘통신이 막히거나 끊김이 없도록’

박승기 기자
수정 2026-04-16 11:29
입력 2026-04-16 11:29
고성능 통신 지휘 차량 남부지방청에 우선 배치
산림 재난 현장에서 차질 없는 대처를 위해 첨단 기술을 갖춘 통신 지휘 차량이 투입된다. 산악에는 통신이 터지지 않는 음영지역이 존재하고 재난으로 통신선이 손상되는 사례가 빈발하고 있다.
산림청은 16일 산불 현장 통합지휘 본부의 체계적인 지휘 역량 강화를 위해 조달청과 협업을 통해 고성능 통신 지휘 차량을 현장에 시범 배치한다고 밝혔다. 앞서 조달청은 상용화 이전 혁신 제품을 공공에 우선 적용하는 혁신제품 시범 구매 사업으로 산림청을 선정한 바 있다. 산림청은 민간기업과 협업해 현장 애로사항과 통신 역량을 집중할 수 있는 제품을 완성했다. 우선 1대를 남부지방산림청에 배치한 뒤 검증과 보완·개선을 거쳐 추가 도입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통신 지휘 차량은 국산 차량을 개조해 통신 타워와 방송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지휘 본부와 산불 현장(공중·지상)간 입체적 통신과 추후 설치 예정인 스타링크 연계, 인공지능(AI) 기반 360도 전 방향 CCTV 통제 시스템과 스피커 등의 탑재로 원활한 현장 통제가 가능하다.
박은식 산림청장은 “첨단 통신 지휘 차량의 배치로 본부와 현장과의 원활한 소통이 가능해져 안전하고 신속한 지휘체계 구축이 기대된다”며 “산불 현장에서의 장비 운용 역량 강화를 지속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전 박승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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