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평택시’를 ‘평택군’으로 표기…野 “시 된 지 언젠데”

문경근 기자
수정 2026-04-16 11:05
입력 2026-04-16 11:05
경기도 평택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 출마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지역 명칭을 실수로 잘못 말해 논란에 휩싸였다.
조 대표는 지난 15일 소셜미디어(SNS)에 “평택군 포승읍 ‘○○○ 칼국수’에서 닭칼국수를 먹고, 안중읍 카페 ‘플로리쉬 루팡’에서 말차 라테 한 잔”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시했다. 이 가운데 ‘평택군’이라는 표현이 문제가 됐다. 평택은 1995년 평택군과 송탄시가 통합되며 현재의 ‘평택시’로 개편된 지 30년이 넘었다.
조 대표는 해당 글을 게시한 지 약 24분 후 ‘평택시’로 수정했지만, 유의동 국민의힘 전 의원은 즉각 이를 지적했다. 유 전 의원은 평택에서 3선을 지냈고 이번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유 전 의원은 “평택시 된 지가 언제인데 이런 황당한 말씀을”이라며 “조국 대표님 공부가 아직 한참 부족하신 것 같다”고 했다. 그는 “얼마 전 ‘수원구’라는 황당한 행정 구역을 만든 분도 계셨는데 시군도 제대로 구분 못 하면서 평택의 대도약을 책임지시겠다는 거냐”고 비판했다. 이어 “아무리 낙하산 메고 뛰어내리시더라도 기초 공부는 좀 하시고 뛰어내리셔야 한다”고 했다.
문경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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