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평택시’를 ‘평택군’으로 표기…野 “시 된 지 언젠데”

문경근 기자
문경근 기자
수정 2026-04-16 11:05
입력 2026-04-16 11:05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지난 14일 국회에서 6.3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평택을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4.14 이지훈 기자


경기도 평택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 출마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지역 명칭을 실수로 잘못 말해 논란에 휩싸였다.

조 대표는 지난 15일 소셜미디어(SNS)에 “평택군 포승읍 ‘○○○ 칼국수’에서 닭칼국수를 먹고, 안중읍 카페 ‘플로리쉬 루팡’에서 말차 라테 한 잔”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시했다. 이 가운데 ‘평택군’이라는 표현이 문제가 됐다. 평택은 1995년 평택군과 송탄시가 통합되며 현재의 ‘평택시’로 개편된 지 30년이 넘었다.


조 대표는 해당 글을 게시한 지 약 24분 후 ‘평택시’로 수정했지만, 유의동 국민의힘 전 의원은 즉각 이를 지적했다. 유 전 의원은 평택에서 3선을 지냈고 이번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경기도 평택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 출마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지역 명칭을 실수로 잘못 말해 논란에 휩싸였다. 유의동 국민의힘 전 의원 페이스북 캡처


유 전 의원은 “평택시 된 지가 언제인데 이런 황당한 말씀을”이라며 “조국 대표님 공부가 아직 한참 부족하신 것 같다”고 했다. 그는 “얼마 전 ‘수원구’라는 황당한 행정 구역을 만든 분도 계셨는데 시군도 제대로 구분 못 하면서 평택의 대도약을 책임지시겠다는 거냐”고 비판했다. 이어 “아무리 낙하산 메고 뛰어내리시더라도 기초 공부는 좀 하시고 뛰어내리셔야 한다”고 했다.



문경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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