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한길, 李대통령·이준석 가짜뉴스 유포해 ‘3000만원’ 벌었다
윤예림 기자
수정 2026-04-16 09:30
입력 2026-04-16 09:30
이재명 대통령과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는 한국사 강사 출신 유튜버 전한길(본명 전유관)씨가 이들에 대한 허위 사실이 담긴 영상들로 3000만원대 수익을 거둔 것으로 전해졌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최근 서울경찰청 광역범죄수사대가 전씨의 유튜브 후원계좌 거래 내역을 확보해 분석한 결과, 전씨는 이 대통령과 이 대표 관련 허위 사실이 담긴 영상 6개로 총 3260만원의 수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전씨는 지난달 1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이 대통령의 혼외자 의혹과 중국 망명설 등을 제기했다. 또한 ‘이 대통령이 160조원 규모의 비자금과 군사기밀을 중국에 넘겼다’는 한 남성의 주장도 그대로 인용해 내보냈다. 같은 달 27일에는 이 대표의 하버드대 졸업 및 경제학 복수전공이 거짓이라는 취지의 주장도 했다가 고소당했다.
전씨를 총 3차례 소환 조사한 경찰은 지난 10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및 전기통신기본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검찰도 14일 “가짜뉴스를 반복적으로 양산·유포하는 등 사안이 중대하며 재범 및 도주 우려가 있다”며 전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전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다.
윤예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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