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1만호 상반기 착공… 공급 ‘가속페달’ 밟는다

조중헌 기자
수정 2026-04-15 15:05
입력 2026-04-15 15:05
정부가 지난해 9·7 부동산 공급대책에서 계획한 대로 올해 수도권에서 6만 가구 이상 규모로 공공주택 착공을 추진한다. 이 중 1만 가구는 상반기에 조기 착공해 공급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국토교통부는 15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주택도시공사(SH), 경기주택도시공사(GH), 인천도시공사(iH)와 함께 ‘공공주택 공급점검 회의’를 개최해 수도권 공공주택 공급 상황을 점검했다.
국토부는 올해 3기 신도시를 포함해 수도권에 애초 9·7 대책 수립 당시 계획대로 6만 2000가구를 착공할 계획이다. 2020년 6만 5000가구 공급 이후 최대 규모로, 최근 5년 평균인 3만 가구의 2배 수준이다.
3기 신도시 착공은 남양주 왕숙1·2 9136가구, 고양 창릉 3706가구, 인천 계양 2811가구, 부천 대장 1507가구, 하남 교산 1100가구로 모두 약 1만 8200가구 규모다.
착공 물량에는 3기 신도시 외에도 서울 성뒤마을(900가구), 성남 낙생(1148가구), 성남 복정(735가구), 동탄2(1474가구) 등 우수 입지가 다수 포함됐다는 것이 국토부의 설명이다.
정부는 올해에 이어 내년에는 7만 가구 이상 착공을 추진하는 등 공급 확대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LH도 공공주택 공급 확대에 맞춰 올해 투자 규모를 40조 7000억원으로 편성했다. 최근 5년 평균 투자액인 32조 5000억원보다 크게 늘어난 수준이다.
세종 조중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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