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엔딩 아쉬움 겹벚꽃으로 달래요”…경주 불국사공원서 주말 만개

김형엽 기자
김형엽 기자
수정 2026-04-15 14:33
입력 2026-04-15 14:33
지난 14일 경북 경주 불국사공원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겹벚꽃 아래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 불국사공원 겹벚꽃이 만개를 앞두면서 봄철 관광객 맞이를 준비하고 있다.

경주시는 불국사 입구 일대에 조성된 불국사공원 겹벚꽃이 최근 본격 개화를 시작해 이번 주말 절정을 맞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15일 밝혔다. 공원에는 겹벚꽃나무 300여 그루가 군락을 이루고 있어 만개 시 산책로를 따라 분홍빛 꽃터널을 이루며 장관을 연출한다.


불국사공원은 겹벚꽃 특유의 풍성한 꽃잎 덕분에 ‘인생샷 명소’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머리 위로 쏟아지는 꽃잎 사이를 걷는 색다른 봄 풍경을 즐길 수 있다.

시는 개화 시기에 맞춰 공원 일대 경관 조명을 운영해 야간에도 겹벚꽃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낮에는 화사한 분홍빛 풍경을, 밤에는 조명과 어우러진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불국사공원은 별도의 입장료 없이 이용할 수 있고, 주차는 인근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주차요금은 시간에 상관없이 소형차 1000원, 16인승 초과 차량 2000원이다.



서은숙 경주시 홍보담당관은 “겹벚꽃의 꽃말처럼 풍성한 봄의 기운이 공원 곳곳에 스며들고 있다”며 “방문객들이 경주에서 여유로운 봄의 순간을 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주 김형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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