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음도 매연도 없다… 이젠 지게차도 ‘수소·전기차’로

강동삼 기자
수정 2026-04-15 13:55
입력 2026-04-15 13:55
4억 2000만원 투입 수소·전기 지게차 12대 보급
제주도가 건설현장 탄소배출 저감을 위한 ‘무공해 건설기계 보급 사업’을 본격화한다.
도는 내연기관 건설기계를 수소·전기 기반 장비로 전환해 미세먼지와 온실가스를 줄이고, 작업현장의 탄소배출 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는 총 4억 2000만원을 투입해 수소지게차 2대와 전기지게차 10대 등 모두 12대를 보급한다. 지원 대상은 신청 접수 순으로 선정되며, 구매 비용 일부를 보조한다. 수소지게차 가격은 대당 2억 1000만원 수준으로 1억 6000만원이 지원되고, 4000만원~1억원선인 전기지게차는 모델에 따라 400만원에서 최대 2500만원까지 차등 지원된다.
수소지게차는 두산밥캣코리아의 3t급 2개 모델이 대상이며, 전기지게차는 HD현대사이트솔루션과 클라크머티리얼핸드링아시아의 2.5t부터 9t급까지 총 29개 모델이 포함된다.
지원 대상 모델과 보조금 규모는 무공해차 통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은 장비 구매 시 제작·수입사를 통해 가능하다. 전기지게차는 소음이 거의 없고, 냄새나 매연도 나지 않아 반응이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임홍철 도 기후환경국장은 “노후 장비는 저공해 조치를, 신규 장비는 무공해 전환을 병행해 현장 대기오염을 줄이고 있다”며 “탄소 없는 섬 제주 실현과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 탄소중립정책과 또는 도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제주 강동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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