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은 경력 쌓고 기업은 인재 얻고… 부산시, 청년 JOB 매칭 인턴사업 추진

정철욱 기자
정철욱 기자
수정 2026-04-15 13:24
입력 2026-04-15 13:24
부산시청 전경. 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청년의 안정적인 노동시장 진입과 지역 중소·중견기업의 구인난을 해소하기 위해 ‘부산 청년 잡(JOB) 매칭 인턴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미취업 청년에게 지역 기업에서 실무 경험을 쌓으면서 경력을 개발할 기회를 제공하고, 정규적 전환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채용 연계형 인턴 사업이다.


최근 기업들이 수시·경력 채용을 확대하면서 청년의 노동시장 진입 기회가 줄어 ‘쉬었음’ 청년이 증가하고 있다. 청년에 일할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은 필요한 인재를 채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구인·구직 불균형을 해소하자는 게 이 사업의 목표다.

시는 상시 근로자 5인 이상인 지역 기업 중에서 참여 기업을 선발하고, 해당 기업이 청년을 채용하면 1인당 150만원씩 최대 3개월간 인턴지원금을 준다. 이 사업을 통해 시는 올해 청년 150명이 지역 기업에서 현장 경험을 쌓고 정규적 전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참여할 수 있는 청년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부산은 39세 이하 미취업자다. 참여 청년에게는 직무역량 강화와 조직 적응을 위한 교육을 제공한다. 청년소통창구를 운영해 고충상담과 사후관리까지 연계한다.



청년이 일하고 싶어하는 양질 일자리를 발굴하기 위해 참여 기업을 선정할 때는 ‘2026년 청년이 끌리는(청끌) 기업’에 대해서는 가점 부여하는 등 청년 선호 기업에 우대사항을 반영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의 목표는 청년에게 첫 경력 형성의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성장의 동력이 될 인재를 연결하는 것”이라며 “청년이 지역에서 일하고 성장하며, 정착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청년 일자리 정책을 지속해서 확대하겠다”라고 밝혔다.

부산 정철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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