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지역 최대 관광 기구 PATA, 5월 포항·경주서 총회 개최

김형엽 기자
수정 2026-04-15 11:20
입력 2026-04-15 11:20
경북 포항과 경주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규모 관광 국제기구 회담이 열린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다음 달 11~13일 포항·경주 공동으로 관광 국제기구인 ‘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PATA) 연차총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총회는 ‘회복력 있는 미래를 향한 여정’을 주제로 열린다.
1951년 설립한 PATA는 아태지역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민관합동 국제기구다. 88개국 800여 회원 단체(지자체·관광공사·호텔·항공 등)로 구성돼 있다.
이번 총회는 지난해 경북도를 비롯해 각 지자체가 공동으로 구성한 유치사절단이 치열한 경합 끝에 전략적으로 유치한 국제행사다. 세계 30여개국 관광 분야 정부 관계자와 전문가 등 300여명이 참석해 글로벌 관광 산업의 핵심 의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연차총회를 비롯해 글로벌 컨퍼런스, 청년 심포지엄, 정책 포럼 등이 진행된다.
앞서 경주에서 보문관광단지 개장과 육부촌 준공을 기념해 1979년 ‘PATA 워크숍’이 열린 바 있다. 올해는 경주의 역사·문화 자원과 포항의 산업·해양 자원을 활용한 체류형 총회로 구성해 직간접적인 경제 효과를 이끌어낼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 효과를 이어갈 예정이다. ‘APEC 정상 발자취 특별 투어’를 비롯해 ‘5韓(한글·한식·한복·한옥·한지)’ 테마 경북 홍보관을 설치한다.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PATA 연차총회 개최는 경북이 글로벌 MICE 허브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역사와 미래가 공존하는 성공적인 총회를 선보이겠다”고 했다.
경주 김형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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