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수함 사고’ HD현대중공업 전 공장 생산중단

김지예 기자
김지예 기자
수정 2026-04-15 10:11
입력 2026-04-15 10:11

직원 안전 교육 실시…16일 재개

울산 잠수함 화재 현장 합동감식 울산 해군 잠수함 화재 합동감식을 위해 14일 오전 울산소방본부 관계 차량이 HD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 정문을 통과하고 있다. 연합뉴스


잠수함 화재로 협력업체 직원의 사망 사고가 발생한 HD현대중공업이 전체 공장의 생산을 일시 중단했다.

HD현대중공업은 전 공장의 공정을 중단하고 특별 안전 교육을 실시한다고 15일 공시했다.


이번 조치로 선박 제조 등 전 공장 생산이 일시적으로 차질을 빚게 됐다. 특별 안전 교육 실시 후 오는 16일부터 생산을 재개할 예정이지만, 지난 10일 고용노동청으로부터 작업 중지 명령을 받은 잠수함 관련 공정은 재개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난 9일 HD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에서 창정비(선체와 장비를 최적 성능으로 유지하기 위해 조선소에 입항해 하는 정비 작업) 중이던 해군 214급 잠수함 홍범도함에 불이 났다. 당시 잠수함 작업자 47명 가운데 46명은 대피했으나, 협력업체 소속 60대 여성 근로자 1명은 고립됐다가 33시간여 만에 시신으로 수습됐다.

이후 울산경찰청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소방 당국, 고용노동부, 울산지검과 지난 14일 합동감식을 벌이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김지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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