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이란의 2차 대면협상, 이르면 목요일 개최”

문경근 기자
문경근 기자
수정 2026-04-14 15:04
입력 2026-04-14 15:04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파키스탄에서 이란 관련 협상을 앞두고 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와 만난 모습,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의회 의장을 단장으로 한 고위급 대표단이 미국과의 협상 참석을 위해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 도착한 모습. AP뉴시스


미국과 이란의 종전을 위한 2차 협상이 이르면 16일 열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4일 AP 통신은 미국 관리와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과 이란이 2주간의 휴전이 끝나는 21일 전에 전쟁을 끝내기 위한 합의를 도출하기 위해 새로운 대면 협상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들은 새로운 협상 라운드에 대한 논의가 아직 진행 중이라고 밝혔으며, 중재국 중 한 곳의 외교관은 미국과 이란이 이에 동의했다고 전했다.


16일 2차 회담 가능성이 나오는 가운데 장소는 1차 때와 마찬가지로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열리는 것으로 논의 중이다. 다만 미국 관리 사이에서 스위스 제네바도 거론된다고 통신은 전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 측으로부터 연락을 받았는데, 그들은 합의를 매우 간절하게 원한다”고 주장했다.

미 CBS도 파키스탄 정부 고위 관계자를 인용해 “파키스탄 당국은 양국 간 지속적 대화에 신중한 낙관론을 유지하며 외교적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파키스탄 고위 관계자는 “워싱턴과 테헤란 양측과 활발히 접촉하면서 가능한 한 빠른 시일 내에 대화를 재개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CNN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행정부는 여전히 외교적 출구를 마련할 수 있다는 희망을 유지하고 있다”며 “향후 며칠간 협상 속도에 따라 양국이 휴전 시한을 연장할 가능성도 있다”고 했다.



문경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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