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T다이내믹스, 미 전쟁부 공인 사이버보안 인증자격 취득

이창언 기자
수정 2026-04-14 14:56
입력 2026-04-14 14:56
정기열 기술정보보호팀장
‘CMMC Lead CCA’ 취득
회사 측 레벨2 인증 도전
SNT다이내믹스는 자사 정보보호최고책임자인 정기열(57) 기술정보보호팀장이 국내 방산기업 최초로 ‘CMMC Lead CCA’ 자격을 취득했다고 14일 밝혔다.
‘Lead CCA’는 미국 전쟁부(DOW)가 운영하는 ‘사이버보안 성숙도 모델 인증(CMMC)’ 체계에서 평가와 인증을 총괄하는 최고 수준의 전문가 자격이다. 전 세계적으로도 보유 인원이 극히 제한된 고난도 인증으로, 미국 외에는 한국 2명, 캐나다 1명, 스웨덴 1명만 취득했다.
CMMC는 미국 정부가 글로벌 방산 공급망 전반의 사이버 위협을 통제하기 위해 도입한 인증 제도다.
미 전쟁부는 향후 계약 체결 때 ‘CMMC 레벨 2’를 사실상 필수 조건으로 적용할 예정이어서 이 인증 없이는 미국과의 방산 수출 계약이 사실상 불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레벨 2는 특히 MRO(유지·보수·정비)와 양산 시장 진출의 핵심 관문으로 평가받는다.
SNT다이내믹스는 2024년 국내 방산기업 최초로 CMMC 레벨 1 인증을 확보했다. 현재 올해 7월 레벨 2 인증 획득을 목표로 심사를 진행 중이다. 업계에서는 정 팀장의 이번 자격 취득이 레벨 2 획득 가능성을 높이는 결정적 요인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정 팀장은 “CMMC 체계에 대한 이해와 대응 역량을 바탕으로 회사의 보안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며 “미군 무기체계에 적용되는 핵심 제품의 양산과 MRO 수출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창원 이창언 기자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