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남호·황호진 단일화로 전북교육감 선거 판세 요동

임송학 기자
임송학 기자
수정 2026-04-14 14:28
입력 2026-04-14 14:28

이남호 후보로 단일화에 유성동, 천호성 3파전 압축

6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전북교육감 선거전에 나선 후보들이 합종연횡하면서 판세가 요동치고 있다.

전북교육감 선거에 나선 이남호(왼쪽) 예비후보와 황호진(오른쪽) 예비후보가 14일 단일화를 선언했다. 연합뉴스


황호진 전북교육감 예비후보는 14일 이남호 후보로의 단일화를 전격 선언했다. 이번 단일화 선언으로 오는 6월 치러지는 전북교육감 선거에는 이남호·천호성·유성동 예비후보의 3파전으로 좁혀졌다.


이들은 이날 전북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북교육의 중단 없는 전진과 ‘학력 신장 3.0 시대’ 실현을 위해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두 예비후보는 공동 선언문에서 “전북교육이 다시 도약할 수 있는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결단했다”면서 “성과는 잇고, 낡은 관행과 폐단은 과감히 바로잡는 실용적 교육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천호성 예비후보를 둘러싼 상습 표절, 허위 이력 기재, 교수 연구년제 기간의 선거운동 논란은 교육자로서 차마 고개를 들 수 없는 부끄러운 일”이라며 “도덕적으로 파산한 후보에게 전북교육을 맡길 수 없다”고 직격했다.



특히, 이들은 “천 예비후보의 행보는 기초학력 최저, 교권 약화, 교실 붕괴의 늪으로 몰아넣었던 과거 12년으로의 회귀를 우려하게 한다”고 비판했다. 학력 신장과 책임교육을 통해 이를 멈춰 세우겠다는 의지다.

이들은 “큰일을 해본 리더 이남호와 교육 현장 전반을 꿰뚫는 유·초·중·고 경험을 가진 교육행정 전문가 황호진이 전북교육의 판을 바꾸겠다”면서 “떠나는 교육에서 찾아오는 교육으로 대전환하고, 전북교육의 자존심을 지켜내겠다”고 약속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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