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교육감 “사랑하는 단원 261명의 별, 늘 기억하겠습니다”

안승순 기자
수정 2026-04-14 14:15
입력 2026-04-14 13:39
경기도교육청, 세월호 참사 12주기 맞아 ‘기억과 안전’ 가치 되새겨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14일 안산 단원고 기억교실을 찾아 희생 학생 책상에 국화를 헌화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제공)


세월호 참사 12주기를 이틀 앞둔 14일 임태희 경기도교육감과 도교육청 직원들이 안산에 있는 4.16생명안전교육원 기억관을 찾아 ‘단원고 4.16 기억교실’을 방문해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임 교육감은 1층 로비에 자리한 전자 방명록에 “사랑하는 단원의 별, 늘 기억할게요”라는 추모의 글을 남겼다.

그는 “경기교육의 가장 아픈 자리를 ‘민주시민교육원’에서 ‘생명안전교육원’으로 바꾼 이유는 분명하다”면서 “‘잊지 않겠다’는 약속은 말이 아닌, 실천으로 이어져야 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슬픔에만 머무르지 않고, 학생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내겠다”고 다짐하며 “4.16생명안전교육원 이곳은 우리 학생들의 내일을 지키는 울타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세월호 참사 희생자 유가족에게 깊은 위로를 전하고 희생자의 영면을 기원했다.



2024년 4.16민주시민교육원에서 명칭을 변경한 4.16생명안전교육원은 아픈 기억을 넘어 경기교육가족의 생명과 안전을 위한 교육터로 거듭났다.

도교육청은 16일까지 나흘간을 추모 기간으로 정하고, 남부청사와 북부청사 1층 미디어월과 안내 화면에 추모 영상을 게시하고 있다.

지난 1일 개관한 조원청사 1층 미디어월에도 영상을 송출해 청사를 방문하는 전 직원과 방문객이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기억하고 추모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안승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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